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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백송이 장미꽃을 받을 번 한 이야기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830 추천 수 0 2015.08.23 14: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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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92번째 쪽지!


□100송이 장미꽃을 받을 번 한 이야기


아마 아무도 안 믿겠지만^^ 제가 총각 때 저를 죽자 사자 따라다녔던 자매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청년회장이고 주일학교 총무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제 마음에 들어 저와 결혼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아, 진짜라니까요.^^
그런데 저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신앙생활도 나름대로 잘 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냥 ‘교회 자매’이상으로는 감정이 안 생기더라구요. 사람 인연이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 자매가 우리 집에 찾아왔습니다. 그냥 온 것이 아니고 그 말로만 들었던 100송이 장미 꽃다발을 들고 왔습니다. 원래 100송이 장미는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게 아닌가요?
“회장님이 원하시는 게 뭐지요? 제가 다 들어 드릴께요.” 그래서 “자매님이 나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게 하나님의 뜻이라면 두 사람의 마음이 같아야 하는데 그게 아닌걸 보니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 자매는 100송이 장미를 들고 그냥 갔습니다. 가다가 다리 밑으로 휙 던져버리고 마음을 정리했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받아서 들어보기라도 할 걸 그랬나요?) 그리고 더 이상 저를 따라다니지 않아서 관계가 편해졌습니다. 그 후에 저보다 훨씬 잘난 놈에게 시집을 가서 지금은 저보다도 더 잘 사니까 이렇게 제가 편하게 웃으면서 글을 씁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장미는 한 송이라도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좋은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장미는 100송이라도 부담만 되고 전혀 기쁘지 않더라구요. 우리는 주님을 위해 100송이 장미꽃을 준비하는 것보다 먼저 주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비록 장미 한 송이라도 주님에게는 큰 기쁨이 되실 것입니다. ⓒ최용우


♥2015.8.2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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