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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도와 하나님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983 추천 수 0 2012.09.05 0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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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50번째 쪽지!

 

□ 기도와 하나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
당신은 하나님을 아는가? 솔찍히 말해서 나는 하나님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전혀 모르겠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하나님에 대해 설명해 놓은 책도 여러 권 읽어 보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신론 시간에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에 관한 지식, 계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명칭들, 하나님의 속성, 비공유적 속성(절대적 속성), 공유적 속성(보편적 속성) 이런 것들을 배웠고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모르겠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지식으로 이렇쿵 저러쿵 알겠는데, 하나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소경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듯이 이 사람은 이런 하나님, 저 사람은 저런 하니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다가 아니라 전혀 모르겠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루이스브렉이라는 사람도 저처럼 하나님에 대해 오랫동안 탐구하다가 그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를 했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사랑, 하나님께서는 타오르는 용광로와 같이 내 영혼 깊은 곳에 계시면서 사랑의 불과 함께 나의 심장과 감각, 의지와 욕망, 그리고 영혼의 모든 능력을 뒤흔들고 점화시키는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꽃이시다. 공기 속을 파고드는 태양빛이나 열과 같이, 강철속을 파고드는 불과 같이 이 사랑의 불, 하나님은 태우고 빛이 나는 불이시다."

제가 어렴풋이 믿음으로 바라보는 하나님의 모습도 '불'이십니다. 그 불을 뜨겁게 타오르도록 기름의 역할을 하는 것이 기도인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2.9.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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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최용우

2012.09.08 06:12:27

주님! 제 기도가 좀더 영글어지고 좀더 진지해지고 좀더 깊어지고 좀더 기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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