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떡 사려 떡떡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232 추천 수 0 2009.01.06 11:19:1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05번째 쪽지!

□ 떡 사려 떡떡

밖에 외출할 일이 있어 나가면 꼭 아이들이 "오실 때 맛있는 것 좀 사 오세요" 하고 말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긴, 저 어렸을 때도 부모님들이 밖에 나갔다 들어오시면서 손에 아무것도 들고 오는 것이 없으면 괜히 섭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며 사 가지고 올 것이 정말 별로 없습니다.
떡이 좋은데 요즘 어디서 떡 사기가 쉽지 않고, 아이들의 입맛이 변해서 떡을 먹을 줄 아는 아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어머니들은 별의 별 떡을 다 만들어 자식들에게 먹였는데, 요즘 엄마들은 별의 별 과자를 다 사다가 아이들에게 먹입니다.
옛날 책을 정리하다 보니 재미있는 '떡 타령'이 있어 옮겨 적어 봅니다.
정월 보름 달떡이요, 2월 한식 송병이요, 삼월 삼진 쑥떡이로다
4월 파일 느티떡에, 5월 단오 수리치떡, 6월 유두에 밀정편이로다
7월 칠일에 수단이요, 동짓달 동짓날에 세알심이, 섣달에는 골무떡이라
세귀발쪽 호박떡, 네귀발쪽 인절미로다, 먹기 좋은 꿀설기
보기 좋은 백설기, 시금털털 종편이로다, 떡 사려 떡 사려
 키크고 싱거운 흰떡이요, 의가 좋은 개피떡, 시앗 보았다 샛부리로다
글방도련님 필낭떡이요, 앞집 아가씨 실패떡, 세 살 둥둥 시레떡

또 이런 떡 타령도 있습니다.
이치저치 시루떡! 늘어졌다 가래떡! 오색가지 기자떡!
킁킁쳤다 인절미! 수절과부 정절편! 올기쫄기 송기떡!
도리납짝 송편떡! 부실부실 흰무리! 무렵설탕에 수수팥떡!

어렸을 때 부모님 손에 들려 있던 그 맛난 떡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저는 가능하면 과자 종류는 사지 않으려다 보니 과일이나 빵을 주로 삽니다. ⓒ최용우

♥2009.1.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헬리강

2009.01.08 23:59:54

저도 빵은 꼭 챙기는데~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19 2013년 가장큰선 겸손한 사람은 2 최용우 2013-08-10 1880
4718 2013년 가장큰선 겸손한 사람은 1 최용우 2013-08-09 1927
4717 2013년 가장큰선 겸손의 열매 최용우 2013-08-08 1950
4716 2013년 가장큰선 내 속에 있는 것들아 최용우 2013-08-07 1781
4715 2013년 가장큰선 바다 산 들판 강 하늘 [2] 최용우 2013-08-06 1640
4714 2013년 가장큰선 사람들아 정신차리자 [1] 최용우 2013-08-05 1723
4713 2013년 가장큰선 코브라의 독과 같은 죄 [1] 최용우 2013-08-03 1863
4712 2013년 가장큰선 열등감 최용우 2013-08-02 1467
4711 2013년 가장큰선 꽃이 진 자리에 [1] 최용우 2013-08-01 1760
4710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산소같은 사랑 최용우 2013-07-31 1858
4709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감미로운 사랑 최용우 2013-07-30 1446
4708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경이로운 사랑 최용우 2013-07-29 1440
4707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 [1] 최용우 2013-07-27 1898
4706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아찔한 사랑 [1] 최용우 2013-07-26 1727
4705 2013년 가장큰선 네 가지 관점 최용우 2013-07-25 1621
4704 2013년 가장큰선 강요하지도 당하지도 말자 최용우 2013-07-24 1726
4703 2013년 가장큰선 중국을 무시하지 말라 최용우 2013-07-23 1679
4702 2013년 가장큰선 중요한 일과 급한 일 최용우 2013-07-22 2130
4701 2013년 가장큰선 충분히 가능한 일 최용우 2013-07-19 1597
4700 2013년 가장큰선 걱정하지 말어 최용우 2013-07-18 1572
4699 2013년 가장큰선 비교의식 [1] 최용우 2013-07-17 1396
4698 2013년 가장큰선 사람의 잘못 여섯가지 [2] 최용우 2013-07-15 1846
4697 2013년 가장큰선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최용우 2013-07-13 1557
4696 2013년 가장큰선 피세정념(避世精念) [1] 최용우 2013-07-12 1876
4695 2013년 가장큰선 점점 퇴보하는 인간 최용우 2013-07-11 1261
4694 2013년 가장큰선 최대의 사업 최용우 2013-07-10 1266
4693 2013년 가장큰선 분명한 과녁 최용우 2013-07-09 1420
4692 2013년 가장큰선 무엇을 나누는가 [1] 최용우 2013-07-08 1174
4691 2013년 가장큰선 바라보는 것 [1] 최용우 2013-07-06 1746
4690 2013년 가장큰선 기도훈련 [1] 최용우 2013-07-05 1923
4689 2013년 가장큰선 순결훈련 [1] 최용우 2013-07-04 1560
4688 2013년 가장큰선 청빈훈련 [1] 최용우 2013-07-03 1448
4687 2013년 가장큰선 침묵훈련 [1] 최용우 2013-07-02 1398
4686 2013년 가장큰선 순종훈련 최용우 2013-07-01 1779
4685 2013년 가장큰선 영성훈련 최용우 2013-06-29 16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