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hb2500.jpg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031.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종으로 살겠다고 서원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면 그 순간부터 내 뜻은 없어집니다. 모든 지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움직일 뿐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이니까 못하겠습니다.’ 라는 것이 하나님께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 맘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1032. 자아 파쇄

훈련소에서 신병 훈련을 받을 때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있고 더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군대는 가 없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느냐 늦게 깨닫느냐의 차이입니다. 목회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도 군대와 같습니다. 내 뜻, 내 계획, 내 기분 따라 하는 것은 목회가 아닙니다. 주님 뜻을 따르는 것이 목회입니다.

 

1033. 재미없는 성경

성경을 열심히 묵상하면 할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이유는 점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묵상하면 할수록 개인의 재미는 처음부터 싸그리 뭉개버리고 오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라는 말씀밖에 없으니 이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어 성경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1034. 재미와 은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것인가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살까에만 관심이 있는 자들을 가리켜 성경은 화있을진저라고 합니다. ‘재미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즐거워하는 은혜의 삶을 살 수 없게 됩니다. 재미가 아닌 은혜로 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1035. 교회 선택

사람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 말씀은 은혜로운가? 교인들은 말씀대로 사는가? 목회자는 신실한가? 를 따져야 하는데, 요즘은 말씀이 재미있는가? 교회에 주차장이 있는가? 교회에 부자들이 많이 다니는가? 같은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을 먼저 따집니다. 교회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1036. 보호 우상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세우는 것이 우상입니다. 유일하신 주권자 하나님 대신에 다른 어떤 대상이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준다고 믿고 의지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나는 내 주먹을 믿는다는 것도 우상입니다. 은퇴 후에 노후보장이 된다는 이유로 대형교단에 속해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여긴다면 그것도 우상입니다.

 

1037. 예배 우상

하나님이 받으실 것을 사람이 대신 받는 것이 우상입니다. ‘예배는 하나님만 받으셔야 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 사람이 받는 결혼예배’ ‘추도예배’ ‘은퇴예배’ ‘임직예배’... 모두 우상입니다. 하나님 외에 예배라는 말을 아무데나 붙이면 안 됩니다. ‘예식이라는 말로 써야 합니다. 사람을 예배하는 것은 큰 우상숭배입니다.

 

1038. 물질 우상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대상이 우상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유형적인 물질이든, 무형적인 정신이나 사상이든 모두 우상입니다. 자식에 대한 집착도 우상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도 우상입니다. 교회(건물)를 사랑하는 것도 우상입니다. 직분에 목숨거는 것도 우상입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우상입니다.

 

1039. 형통(亨通)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형통(亨通)한 사람입니다. 하는 일마다 다 잘되는 형통한 삶을 살려면 세상을 의지하면 안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업혀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넘어뜨릴 대적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형통(亨通)한 사람입니다.

 

1040. 그릇

어떤 부자가 옛날 삼국시대 도자기 국그릇을 1억원이 넘는 돈을 주고 입해서 귀한 보물이라며 애지중지 하였습니다. 가사 도우미로 오신 분이 허름한 도자기 국그릇이 있는 것을 보고 거기에 밥을 덜어 먹었습니다. 부자가 그걸 알고 노발대발했지만, 부자는 그 귀한(?) 그릇에 밥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얼마 후 죽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16 명랑일기2019 바느질 file 최용우 2019-08-04 56
6015 명랑일기2019 할 수 있는데 file 최용우 2019-08-25 70
6014 명랑일기2019 가족식사 file [2] 최용우 2019-08-24 105
6013 명랑일기2019 고무줄 file 최용우 2019-08-23 68
6012 명랑일기2019 밤새 내리네 file 최용우 2019-08-22 66
6011 만가지생각 [1931-1940] 깨달음,사모하는마음,믿음과행함,죽은사람,말과침묵,부유함 최용우 2019-08-29 85
6010 만가지생각 [1921-1930] 꾀꼬리와 개구리,어머니,효도,생명의노래,기도응답,효도 최용우 2019-08-29 79
6009 만가지생각 [1911-1920] 마중물, 모두 승리자, 반성과 회개, 진리가 어색해,복받는 비결 최용우 2019-08-29 111
6008 명랑일기2019 산행이 쉬워요. file 최용우 2019-08-21 63
6007 명랑일기2019 수도사 file [1] 최용우 2019-08-20 76
6006 명랑일기2019 대야산 file 최용우 2019-08-19 49
6005 명랑일기2019 고달프다 file 최용우 2019-08-18 58
6004 명랑일기2019 연꽃잎 효과(lotus effect) file 최용우 2019-08-17 249
6003 명랑일기2019 냅둬라 file 최용우 2019-08-06 45
6002 명랑일기2019 한번 밟아보고 싶다 file 최용우 2019-08-05 53
6001 만가지생각 [1901-1910] 까마귀, 바울과 바나바,할례,인간 예수,메세지와 메신저 최용우 2019-08-04 128
6000 명랑일기2019 공의와 정의 file 최용우 2019-08-16 69
5999 명랑일기2019 벌초 여행 file 최용우 2019-08-15 58
5998 명랑일기2019 극약처방 file [1] 최용우 2019-08-14 77
5997 명랑일기2019 빌어먹고 사는 직업 file 최용우 2019-08-13 65
5996 명랑일기2019 선택과 포기 file 최용우 2019-08-07 60
5995 명랑일기2019 아이고 더워라 file 최용우 2019-08-03 46
5994 명랑일기2019 재미를 깔고앉았네 file 최용우 2019-08-02 57
5993 명랑일기2019 선풍기 하나 그냥 file 최용우 2019-08-01 52
5992 명랑일기2019 걸으면서 file 최용우 2019-08-12 71
5991 만가지생각 [1891-1900]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양육 최용우 2019-08-04 71
5990 명랑일기2019 퀼트 담소 file 최용우 2019-08-11 60
5989 명랑일기2019 초당 순두부마을 file 최용우 2019-08-10 108
5988 명랑일기2019 동해 가족여행 2일 file [1] 최용우 2019-08-09 146
5987 명랑일기2019 동해 가족여행 1일 file 최용우 2019-08-08 187
5986 만가지생각 [1881-1890] 바벨론, 복음, 내 마음,천국에서,기경, 동전,기득권, 월요일은 최용우 2019-08-04 88
5985 명랑일기2019 file 최용우 2019-07-31 63
5984 명랑일기2019 동학농민혁명 file 최용우 2019-07-30 63
5983 명랑일기2019 구병산 file 최용우 2019-07-29 54
5982 명랑일기2019 모기 한방 file 최용우 2019-07-28 6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