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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52-12.18】 결혼 27주년
"주님! 이인숙과 혼인을 한지 27년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해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하여 다이어리를 찾아보고 손가락으로 헤아려보니 올해가 27년째이군요. 긴 세월동안 함께 한 방향을 보고 걸을 수 있는 배우자를 주시고 자녀를 낳고 사역을 잘 감당하면서 잘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남은 생애도 그동안 뿌린 씨앗의 열매를 거두는 삶이 되게 해 주세요. 아멘"
27년... 올해가 27년째야.. 잊지 말자고 몇 번이나 외운다. 성대한 기념식은 밝은이가 서울에서 내려오면 하자고 미루었고 오늘은 그냥 피자 한 판 시켜서 나누어먹었다.
이인숙은 처녀였을 때 진짜 이뻤었는데... 무사히 생산을 다 끝내고 지금은 공장 문도 닫았지만 여전히 이쁘다. 남은 생애도 의리로 함께 살아가야할 나의 동지 이인숙! 고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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