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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먹는 것 조심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114 추천 수 0 2011.07.18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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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근영이 나보고 '아빠'라고 했다. 흐 요 이쁜것 그래 영화 찍자 찍어

 

【용우글방693】여름엔 먹는 것 조심

 

어제 뭘 잘 못 먹었는지 밤새도록 부대끼다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빙그르르르르르르 도는 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뱃속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아래로 거시기 뭐냐... 소나기가 좌악 좌악 -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내 몸에서 탈출을 합니다. ㅠㅠ
두어 번 그렇게 화장실에 다녀오니 온 몸에 힘이 쫙 빠지고 의자에 앉았는데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서 다시 긴 의자에 걸쳐 오전 내내 쉬었습니다. 내 몸이 꼭 빨래줄에 걸려있는 젖은 수건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몽사몽간에 꿈속에서 노무현 대통령도 만나고... 내가 한 때 예쁘다고 생각했었던 탈랜트 문근영이 나타나서 '아빠와 딸'이라는 영화를 같이 찍자고 하면서 "압빠 -" ㅋ ㅋ ㅋ 그러면 내가 문근영이 '아빠'네^^...
온갖 잡스럽고 어지러운 꿈속에서도 ... 오매... 어쩌까... 햇볕같은이야기 빨리 편집해서 올려야 하는데... 하는 부담이 계속되는거에요. 그래서 한 순간 발딱 일어나 책상에 앉아서 지금 이 글을 씁니다.
유통기한이 딱 17일까지인 우유를 17일 안 넘긴다고 17일 저녁 23시에 먹은 게 좀 이상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여름에는 음식 조심하세요. 음냐, 아직도 헤롱헤롱 ⓒ최용우 2011.7.18


댓글 '1'

박영희

2011.07.20 12:23:58

지금도 몸이 힘드시나요? 약을 드셔야 하지 않나요. 오늘은 전주에도 날씨가 무척더운데 전도사님 계신곳도 더우시면 몸이 더 힘드시겠네요 내일이면 건강한 모습으로 글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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