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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최용우

2020.09.09 10:43

신약성서는 초대교회 지체들이 각처에서 박해당하고 순교할 때 쓰여진 책입니다. 놀랍게도 세속 권력에 맞서 교회와 신앙을 지키라는 언급은 단 한 줄도 없습니다. 성경 좀 제대로 읽자! 제발! 오늘 글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친 사람들은 유대 종교 수구 권력자들이었고 세속권력인 빌라도가 어떻게든 예수를 풀어주려고 했으나 종교에 무릎꿇고 예수를 내어준 장면입니다. 예수를 죽인 사람들은 세속 권력이 아니라 종교 권력이었습니다. 그 종교 권력이 한국 기독교를 말아먹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기도하면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합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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