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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2022.06.24 07:28
'공자의 생애'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그 첫장에 '나는 열 다섯에 학문에 듯을 두어, 삽십에는 기초를 확립하였고, 사십에는 모든 일에 현옥됨이 없으며, 오십에는 천명을 알았으며, 육십에는 하늘이 준 사명에 순종하였으며, 칠십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하여도 법도에 벗어남이 없었도다'라는 글이 나옵니다. 공자가 살알던 시대는 중국 역사상 가장 어지러웠던 '춘추전국시대'인데 그런 시대에 공자같은 혜안이 나왔다는게 신기합니다. 이 시대에에도 우리에게 그런 혜안이 나온다면 우리의 숨통이 조금 트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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