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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김봉진 목사

2023.03.09 07:38

마태복음 18:21-35절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2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22절)
유대 랍비들은 세 번까지 용서하라 했고, 베드로는 좀 더 관대하게 일곱 번까지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무한한 용서를 명령하십니다.
- 은혜를 모르는 종의 비유(23~34절)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24절)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27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28절)
'백 데나리온'은 만 달란트의 60만분의 1입니다. 16만 년 일해야 감을 수 있는 빛을 면제해줬더니 고작 백 일치 품삯 때문에 동료를 무자비하게 대한다면, 은혜를 거두고 다시 그 빛의 책임을 물어 심판하는 게 마땅합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35절)
하나님은 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해준 임금처럼 우리 힘으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의 빚을 예수님을 통해 탕감해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을 만큼 미울 때, 내가 이렇게 주님을 갈망하면서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 수 있게 하신 용서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른 이를 용서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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