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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김봉진 목사

2023.04.11 09:18

민수기 11:16-35절
하나님은 백성을 혼자 이끌기 버겁다는 모세를 위해 장로 70인을 세워 그의 짐을 덜어주시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한 백성에게 메추라기를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16절)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17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25절)
하나님은 자신의 일꾼을 위해 충성된 사람, 함께 일할 수 있는 자를 세워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혼자 감당할 수 없다는 모세를 위해, 장로 70명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으셔서 모세의 짐을 나눠서 질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도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며 서로 돕는 자로서 협력합시다.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18절)
욕망(慾望)은 결핍(缺乏)의 문제가 아닌 영적(靈的)인 문제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양식(만나)’을 먹으면서도 ‘땅의 음식(고기)’을 탐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먹던 고기를 그리워하며 "애굽에 있을 때가 좋았다"고 말하는 백성에게 그 벌로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21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2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23절)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모세는 '장정만 60만이 넘는 백성에게 어떻게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이시겠느냐'고 의문을 품었지만, 하나님은 ‘메추라기가 지면에 2규빗(약 90㎝)이나 쌓이게’(31절)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 기브롯 핫다아와의 재앙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33절)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34절)
하나님의 백성에게 결핍보다 무서운 것이 탐심입니다. 하나님이 고기를 먹기 전에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라" 하셨지만(18절), 이스라엘 백성은 가득히 내려앉은 메추라기 앞에서 탐욕을 부리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많은 백성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탐심을 버리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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