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민수기 22:36-23:12절
발락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의 약속을 확인해주시는 기회로 사용하십니다.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36절)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까지 가서 발람을 맞이할 정도로 조바심을 내며 재물과 명예를 주겠다고 약속하지만, 발람이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38절) 뿐입니다. 내 계획이 좌절되고, 내 이야기가 가로막힐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들리고 하나님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히 삶에 깃드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41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가리이다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알리리이다 하고 언덕길로 가니”(23:3절)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발람을 대접하고 다음 날 이스라엘 진영이 내려다보이는 바알의 신당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발람은 자기 고향 풍습대로 발락에게 제단 일곱과 수송아지 일곱 마리,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게 하지만,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이스라엘의 제사 양식과는 거리가 먼 기복적인 제사 형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는 기도나 예배는 하나님을 내가 부리는 우상으로 전락시키는 행위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8절)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11절) 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12절)
발락이 발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도리어 발람의 입으로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저주할 수 없다"라며 저주는커녕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10절) 라는 흠모마저 들게 하십니다. 그릇된 열심과 신념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을 더욱 멀게 할 뿐입니다. 내 고집 때문에 고통을 자초한 일들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발락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의 약속을 확인해주시는 기회로 사용하십니다.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36절)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까지 가서 발람을 맞이할 정도로 조바심을 내며 재물과 명예를 주겠다고 약속하지만, 발람이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38절) 뿐입니다. 내 계획이 좌절되고, 내 이야기가 가로막힐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들리고 하나님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히 삶에 깃드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41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가리이다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알리리이다 하고 언덕길로 가니”(23:3절)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발람을 대접하고 다음 날 이스라엘 진영이 내려다보이는 바알의 신당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발람은 자기 고향 풍습대로 발락에게 제단 일곱과 수송아지 일곱 마리,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게 하지만,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이스라엘의 제사 양식과는 거리가 먼 기복적인 제사 형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는 기도나 예배는 하나님을 내가 부리는 우상으로 전락시키는 행위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8절)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11절) 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12절)
발락이 발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도리어 발람의 입으로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저주할 수 없다"라며 저주는커녕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10절) 라는 흠모마저 들게 하십니다. 그릇된 열심과 신념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을 더욱 멀게 할 뿐입니다. 내 고집 때문에 고통을 자초한 일들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