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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4089.
2023.08.29 07:28
당당하게
주일 아침 교회 가는 길에 만나는 도로공사 인부들을 보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하청에 하청 일용직 노동자들일 것입니다. 누가 저들을 ‘안식일’에도 일터로 내모는 것일까요? ‘자기 욕망에 휘둘려 남의 안식과 평안을 방해하고 남의 고통 위에 자기 쾌락을 얹는 자들’, 제발 그런 자들이 교회당 안에 앉아 있지 않기를.
주일 아침 교회 가는 길에 만나는 도로공사 인부들을 보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하청에 하청 일용직 노동자들일 것입니다. 누가 저들을 ‘안식일’에도 일터로 내모는 것일까요? ‘자기 욕망에 휘둘려 남의 안식과 평안을 방해하고 남의 고통 위에 자기 쾌락을 얹는 자들’, 제발 그런 자들이 교회당 안에 앉아 있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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