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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05.06.15 09:20

여기서도 또 논쟁이 있군요.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만, 같은 주님을 믿는 것이기에 이곳에 형제의 마음으로 찾아와서 좋은 글 읽고 은총 많이 받아갑니다. 그런데 이런 논쟁이 있을때마다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확실히 마리아를 숭배.." "전혀 다른 종교.." "유물 숭배.." 이렇게 상대종교의 교리를 자기식으로 해석하고, 부족한 부분, 공격하기 좋은 부분만 바라보고 그것을 공격한다면 어떤 종교도 올바른 모습이란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인들은 마리아를 예수님의 어머니로써 공경하는 것입니다. 믿는것과 공경하는 것은 다릅니다. 부디 서로의 좋은 점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종교인들이 됩시다. 우리는 한 주님을 믿는 똑같은 그리스도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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