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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전도해

2008.06.16 21:36

알라방구 사모님의 말들이 제 마음속을 절이며 스며 옵니다.
단돈 몇 천원, 몇 만원을 빌리려다 거절받고, 마음아파하며 울기도 하실 사모님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그려!
토끼 같은 아이들이 덥다고 아이스크림 사달라 떼서도, 이젠 돼지저금통의 잔돈마저도 없어 찬물로 달래보려다 끝내 혼내고 말아야 하는 그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이젠, 큰 목회도 싫고, 위대해 지는 것도 싫고, 그냥 가족들 잘 챙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겠군요.
사모님, 그러나 힘내셔야 합니다. 아이들 걱정은 너무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사모님이 잘해 주는 것보다 더 잘 아이를 키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잘 위해 주십시오. 남편이라 생각 마시고 어려운 교회 불쌍한 목사님이라 생각하시고 힘써 위해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내가 어쩌다 이런 신세까지 왔는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때가 되면 - 좋은 날이 어쩌다 왔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그머니 사모님께 다가 올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바라지 말고, 믿으십시오.
돈이 있었으면, 돈걱정 안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능력이 아니고,
돈이 있을 것이다. 돈걱정 없을 것이다. 마음 평안할 것이다. 그렇게 믿게 되도록 기도해 보십시오.
바라는 것은 믿음의 실상이 아니고,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잖아요.
사모님이 힘내시는 것이, 곧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이라 믿어 사모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힘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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