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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석

2014.04.20 14:51

그렇습니다. 저 역시 위 대글(1)에 공감합니다.
사도신경은 천주교의 전유물 이었슴으로 개혁주의에서는 액면적으로 받아 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영어성경도 독일어로 번역, 독일어도 라틴어로 번역, 라틴어도 헬라어(그릭어)로 번역했기에 번역 과정에서 잘못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헬라어 원문에도 "지옥"으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도 "프뉴마(성령)"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원문직역에 가까운 "킹제임스 흠정"에는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라고 번역했지 "지옥"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니케아 신경"을 어필하셨는데 "니케아 신경"도 한번 살펴봅시다.
"He suffered and was buried" --> "그는 고통에 뭍혀"라고 번역을 해 본다면 "지옥"이란 번역은 조금 동뜰어진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벧전 3:19의 "옥" 역시도 문자적 옥보다는 타락한 "이 세상 감옥같은 환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옥에 있는 영들'이란 문맥상 노아가 방주를 예비할 동안에 순종하지 아니하던자(20절)들을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으로 심판을 받았다.(히11:7)

종합해 볼 때 예수님께 지옥의 고통을 맛보았다는 것은 잘 못된 해석이다.
사실 지옥은 천년왕국 후 백보좌 심판에서 들어가는 곳이 천국 아니면 지옥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지옥의 고통을 맛보았다는 것은 해석학과 시기적으로 적절한 번역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만일 가능하다고 한다면 부자가 들어간 음부라고 하면 혹시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할 지언정 '예수님께서 음부에 갔다가 오셨다'하는 번역은 시기적(큰 환란 후에 있을 일)으로나 해석학적으로 부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번역상 오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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