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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한 거지?

물맷돌............... 조회 수 214 추천 수 0 2020.06.22 1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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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467] 2020.06.18. (T.01032343038)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샬롬! 지난밤 푹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일본의 일류 호텔에는 대부분 예배당이 있다는군요. 그리고 동네마다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 예배당에서 예배는 드리지 않고 결혼예식장으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결혼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영화라도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일도 바쁜데 무슨 영화냐?’고 핀잔을 주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남편은 바쁜 일도 마무리되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겨 아내에게 전화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에 영화 보러 갑시다.” 아내가 순간 망설이는 기색은 있었지만, 반가운 목소리로 ‘그러자!’고 했습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온 아내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인 고로 가장 비싼 음식을 주문해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리고 영화까지 본 다음, 뿌듯한 마음으로 아내를 보았는데, 아내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같이 영화도 보고 그랬는데, 당신은 기분이 영 안 좋아 보이네요?” “나를 위해 뭘 했다고 생색인데요?” “영화 보고 싶다고 해서 영화 봤고, 맛있는 것도 먹었는데,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지요!” “나를 위해서 시간을 냈다고요? 나도 나름 계획이 있는데, 느닷없이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면 어떡해요? 그리고 내가 언제 양식 좋아하는 거 봤어요? 거기에다가, 내가 언제 액션영화 좋아하는 거 봤어요? 자기가 보고 싶은 영화 고르더니, 영화관에서는 잠만 자고….” 한바탕 쏟아낸 아내는 방으로 혼자 들어가 버렸습니다. 거실에 쓸쓸하게 남은 남편은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하며 중얼거렸습니다.(출처; 일본관찰 30년, 염종순)


남녀는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서, 남자는 목적을, 여자는 과정을 중시한답니다. 아내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것은 ‘단순히 영화를 보고 싶다’는 게 아니라, ‘언제 보러 갈 건지, 어떤 영화를 볼 건지, 함께 상의하자’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아무튼, 사람 사는 게 간단치 않습니다. 부부사이에도 이렇게 복잡하니, 사회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물맷돌)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나,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잠10:12)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지킬 수 없을 만큼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닙니다.(요일5:3) 사랑은 무례히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신만 생각지 않습니다.(고전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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