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따뜻함’을 가르쳐준 작은 분식집

물맷돌............... 조회 수 164 추천 수 0 2020.11.03 23:05:10
.........

[아침편지2580]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따뜻함’을 가르쳐준 작은 분식집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노트에는 ‘일 잘하는 사람의 공통습관’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첫째, 발상과 관찰을 기록한다. 둘째, 잠자기 전에 그 생각을 되새긴다. 셋째, 실천력이 뛰어나다. 넷째, 타인에게 지식을 전한다. 다섯째, 모임을 만들어 생각을 공유한다.


고3때, 작은 분식집에서 처음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곳 사장님과 삼촌은 저에게 ‘따뜻함’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평소보다 손님이 적은 날, 제가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한가할까요? 속상해요.” 그러자, 삼촌이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고사성어 ‘새옹지마’라는 말 알지? 오늘 장사가 안 된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어. 내일 잘 될 수 있잖아. 미리 쉰다고 생각하자.” 사장님은 손님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대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가 불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사실만으로도 좋아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문을 열고 “안녕하세요. 학원가는 길에 들렀어요.”하며 인사했습니다. 하루는, 한 손님이 분위기와 메뉴, 가격과 주문방식에 대하여 불만했습니다. “내가 아는 가게는 이렇지 않은데, 여기는 비싸네.” 하지만, 사장님은 이를 기분 나쁘게 여기지 않고 ‘방문해주셔서 고맙다.’며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며칠 뒤, 그 손님이 다시 찾아와 불평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사장님이 “저희 방식이 있는데, 그렇게 말하시면 기분 나쁘죠.”하고 말했습니다. 평소 모습과 달라서 놀랐습니다. 손님이 간 뒤, 사장님은 속상해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러지 말 걸. ‘가게에 온 손님은 변장한 천사’라는 말이 있는데, 내가 너무 모질게 말했다.” 두 분과 일하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삶의 지혜를 배웠고, 그리고 따뜻한 온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심지연)


저는 그 식당주인보다 글쓴이를 더 칭찬하고 싶습니다. 식당영업을 하는 분에게 친절과 봉사는 기본적인 태도일 겁니다. 하건만, 글쓴이는 그런 식당주인의 태도를 보고 교훈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좋지 않은 쪽을 보고 비난하기가 쉬운데, 글쓴이는 오히려 그 반대로 좋은 점을 더 깊이 눈여겨보고 칭찬하면서 교훈삼고 있는 것입니다.(물맷돌)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과 같아서 사람을 죽을 위기에서 구해낸다.(잠13:14) 그리스도의 교훈을 마음에 간직해서 그분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풍부하게 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지혜롭게 되어, 서로 가르치고 충고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에 넘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십시오.(골3:16, 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59 사실, 난 괜찮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0-12-06 167
36258 오아시스 file 한재욱 목사 2020-12-03 565
36257 물들다와 닮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12-03 408
36256 깜깜이 file 이성준 목사 2020-12-03 351
36255 바닷물 file 차진호 목사 2020-12-03 314
36254 잡음이라도 아름답게 file 전담양 목사 2020-12-03 270
36253 접붙인 플라스틱 file 손석일 목사 2020-12-03 287
36252 맑은 눈초리 file 한재욱 목사 2020-12-03 336
36251 이런 교회 있어 고맙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12-03 679
36250 조건은 중요치 않다 김장환 목사 2020-11-29 656
36249 월척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20-11-29 454
36248 영원한 것을 위해 김장환 목사 2020-11-29 570
36247 행동으로 살 수 있는 것 김장환 목사 2020-11-29 357
36246 물질보다 중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20-11-29 508
36245 찬송을 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2020-11-29 522
36244 성공한 인생의 기준 김장환 목사 2020-11-29 598
36243 믿는 사람의 대처 김장환 목사 2020-11-29 333
36242 사실, 난 괜찮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0-11-25 406
36241 일의 수준을 최고로 높이기 위하여 힘을 다할 때 물맷돌 2020-11-25 166
36240 돈도 안 되는 그런 일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물맷돌 2020-11-25 300
36239 아빠, 요즘 많이 힘들죠?” 물맷돌 2020-11-25 294
36238 이 사람들은 참 고마운 사람들이야! 물맷돌 2020-11-25 232
36237 너 아니면 엄마는 벌써 삶을 포기했을 거다 물맷돌 2020-11-25 172
36236 남편이 나이 들면서 잔소리가 느는 것은? 물맷돌 2020-11-25 297
36235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2020-11-25 295
36234 성덕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10
36233 엉또 폭포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480
36232 정직한 거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11-20 524
36231 진정성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38
36230 약속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572
36229 안아주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11-20 481
36228 촉매효과 file 손석일 목사 2020-11-20 380
36227 흘림이 있는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2020-11-20 481
36226 작은 관심이 살린 노숙자 김장환 목사 2020-11-16 528
36225 삼일운동과 이스라엘 절기 김장환 목사 2020-11-16 34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