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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 장의 사진

김장환 목사............... 조회 수 439 추천 수 0 2021.01.21 2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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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 장의 사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 경기장에서 야구경기를 보고 집으로 가려던 한 시각장애인이 있었습니다. 일행이 없이 혼자서 온 그는 택시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계속 기다렸지만 그 어떤 택시도 서지 않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발견한 한 여자가 달려와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줘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괜찮다는 대답에 이내 택시를 잡아주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택시를 타자 여성은 곧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연히 반대편 건물 옥상에서 일을 하던 사람에 의해 3장의 사진으로 남았고, 남자는 이 사진을 설명과 함께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의 선행을 보고 수천만 명이 감동을 받아 댓글을 남겼고, 이 사진이 화제가 되자 결국 지역 방송국에서 특집 방송으로까지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찾은 주인공인 케이시 스펠멘은 이런 반응을 이해를 할 수 없다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왜 화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일도 아니고 당연한 일을 한 건데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더욱 당연한 일을 자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선행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반대로 그런 일이 더욱 자주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만들 수 있는 놀라운 변화와 선행의 모습을 지역사회의 교인들과 함께 세상에 보여주십시오. 아멘!!
주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그냥 지나가지 않는 돕는 손을 허락하소서.
작은 일부터 남을 돕는 일이 습관이 되게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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