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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 마음도 편하게 해줘요!

물맷돌............... 조회 수 135 추천 수 0 2021.10.10 1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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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62] 2021년 9월 23일 목요일

 

이번엔 제 마음도 편하게 해줘요!

 

샬롬!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중앙치매센터’가 소개하는 치매예방 3․3․3수칙을 소개합니다. 3권(勸):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생선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3금(禁): 술은 세 잔 이하로만 마시기, 담배를 피고 있다면 당장 끊기, 보호장구 없이 운동하지 않기. 3행(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정기점검하기, 단체활동 여가생활 즐기기, 매년 치매조기검진받기

 

넓고 넓은 우주에서 한 사람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기적의 확률로 두 사람이 만나 결혼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우리를 반반 닮은 아이도 낳았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날을 기념하지 않으면 과연 어떤 날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야 할까요? ‘왜 우리는 눈앞의 소중한 일을 맘껏 축복하고 즐기는 시간을 자꾸만 뒤로 미뤄야만 하는 것일까?’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결국 저는 신발을 사서 정성껏 포장했습니다.

쇼핑백을 들고 가게를 나서자,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택시를 탔습니다. 그때,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사지 말아요! 집에 신발 많아요. 지금 그럴 형편이 아닙니다.” 저는 “알았어요!”하고 전화를 끊고 나니 부아가 났습니다. 아내의 애정이 담긴 선물을 냉정하게 거절해야 하는 남편의 심정과 상황을 너무 잘 알 것 같아 더 속이 상했습니다.

‘신발도 번갈아 가면서 신어야 오래 신어요. 편하게 신으라고 한 켤레 샀어요. 생일선물도 못해주고 넘어가서, 기념일 선물은 꼭 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남들은 잘 챙기면서 자기 것은 당최 언제 사려고 그래요? 다음? 또 그 다음? 일 년에 생일 한 번, 기념일 한 번뿐입니다. 합쳐서 사준다는데, 그게 그렇게 안 될 일인가요? 이번엔 제 마음도 편하게 해줘요!’ 속사포로 메시지 보내고 휴대전화를 덮었습니다. 택시 창문에 부딪치는 빗소리가 가슴까지 방망이질 쳤습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선물을 받아든 남편은 복잡한 표정을 애써 숨기며 웃어보였습니다.

결혼생활 23동안 험난한 길을 함께 걸어온 시간이 이런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햇빛이 비치기도 잠깐, 비가 내리고 태풍이 몰아쳤으며, 아무 이유 없이 구름이 잔뜩 끼기도 했던 지난날들, 그리고 다시 햇살을 비추며 희로애락은 참으로 빈번히 우리 부부의 일상에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세월을 함께 견뎌냈기에, 이젠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출처; 샘터, 앤셔어리)

 

두 남녀가 만나서 결혼하는 것,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일, 사실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결코,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얼핏 사람이 하는 일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뜻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물맷돌)

 

[진실과 사랑으로 너와 결혼하겠다. 그때엔 네가 나(여호와)를 참으로 알게 될 것이다.(호2:20,현대어) 아내 된 이들은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은 주께서 여러분에게 정해놓으신 본분입니다. 남편 된 이들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주십시오. 잔인하게나 거칠게 대하지 마십시오.(골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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