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떡 두 개 이야기

김성국 목사............... 조회 수 410 추천 수 0 2022.04.25 21:21:30
.........

20220403.jpg

[겨자씨] 떡 두 개 이야기

 

어머니가 주일마다 손에 쥐여준 것은 헌금이었습니다. 준비된 헌금을 매 예배 때 드렸던 작은 아이가 그 주일도 헌금을 가지고 교회 가는 길에 떡 파는 장면을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헌금 시간 주먹에 있는 돈을 헌금 주머니에 넣는 시늉만 하고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예배가 끝난 후 너무 먹고 싶었던 떡을 사 먹었습니다. 작은 떡 두 개였다고 합니다.

그 아이는 그날 밤부터 70년이 훨씬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금으로 떡 사 먹은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평생 큰돈을 벌어 주님께 드리고도 있습니다. 주님이 용서하셨을 터이니 이젠 자유하라는 주변의 충고도 그에겐 와닿지 않는 듯합니다.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 약속헌금 등을 떼어먹은 일이 우리 주변에 부지기수일 텐데 가슴을 치며 참회하는 사람은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저부터 그렇습니다. 떡 두 개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내가 먹고 마신 것들이 정당한 것이었는지 스스로 묻고 또 물어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김성국 목사(미국 뉴욕 퀸즈장로교회)

<겨자씨/국민일보>2022-04-0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05 사랑은, 부족하게 받아도 문제지만, 넘치게 받는 것도 상처가 물맷돌 2022-05-07 182
37604 어머니, 항상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맷돌 2022-05-07 212
37603 당신은 지금 그 뭔가에 꽤 깊이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요? 물맷돌 2022-05-07 100
37602 우리나라 말과 글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물맷돌 2022-05-07 80
37601 당신의 ‘기억서랍’ 속에는 무엇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물맷돌 2022-05-07 194
37600 고통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건’입니다. 물맷돌 2022-05-07 128
37599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물맷돌 2022-05-07 199
37598 가볍고 강력하게 된 새로운 몸 물맷돌 2022-05-07 143
37597 황제펭귄의 교훈 김장환 목사 2022-05-05 464
37596 복음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2-05-05 422
37595 돈이 주는 행복 김장환 목사 2022-05-05 376
37594 사랑받는 비결 김장환 목사 2022-05-05 297
37593 후회가 없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2-05-05 364
37592 칭찬의 표현 김장환 목사 2022-05-05 258
37591 신앙의 멘토 김장환 목사 2022-05-05 297
37590 영향력과 모방 김장환 목사 2022-05-05 258
37589 화장실 앞의 어머님 file 조주희 목사 2022-05-02 357
37588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원더풀 차일드’로 file 김종구 목사 2022-05-02 223
37587 한 알의 씨앗처럼 file 서재경 목사 2022-05-02 310
37586 지금의 유혹 file 김성국 목사 2022-05-02 308
37585 로벤섬의 축구 file 문혁 목사 2022-05-02 178
37584 간섭 file 지성호 목사 2022-05-02 188
37583 세 가지 일 file 조주희 목사 2022-05-02 335
37582 생명, 부활 file 김종구 목사 2022-05-02 393
37581 피어나는 일은 그처럼 고통이 따릅니다 물맷돌 2022-04-29 228
37580 그대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04-29 241
37579 결혼은 ‘죽을 때까지 내 곁에 있어줄 가족’을 만드는 과정이다! 물맷돌 2022-04-29 192
37578 아버님도 기댈 곳이 필요하신 거야! 물맷돌 2022-04-29 155
37577 신나고 즐거워야 할 소풍이 오히려 괴롭고 슬픈 까닭은 물맷돌 2022-04-29 91
37576 하나님, 제발 우리 남편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 물맷돌 2022-04-29 202
37575 누구에게나 비상등을 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물맷돌 2022-04-29 179
37574 무엇이 나를 ‘잔소리꾼’으로 만들까요? 물맷돌 2022-04-29 119
37573 빛으로 나오라 김장환 목사 2022-04-27 424
37572 몰입의 5법칙 김장환 목사 2022-04-27 307
37571 운명을 결정하는 것 김장환 목사 2022-04-27 36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