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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삽시다 17
### 밀수품
한 할아버지가 스위스와 독일 국경을 오토바이에 자갈 담은 포대를 싣고 두 나라를 오갔다. 세관원은 포대 속에 무엇을 숨겨 밀수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지나갈 때마다 포대를 몽땅 쏟아 보았지만 그 때마다 자갈밖에 없었다.
심증은 있었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자, 하루는 세관원이 할아버지에게 간곡히 물었다.
“할아버지가 뭘 밀수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밀수하는 것을 눈감아 드릴 테니 그게 무엇인지 제발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오토바이라네."
### 예수님은 바깥 사돈
어느 경상도 시골의 한 집안에서 여자들이 나누는 이야기 내용입니다.
“어이∼ 예수가 죽었다 카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내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고 옆에서 앉아 계시던 할매가 묻습니다.
“야들아, 예수가 누꼬?”
한 사람이 대답합니다.
“모르제. 우리 며늘아가 만날 아부지∼, 아부지∼ 케사이, ∼바깥사돈 아이겐나?”
### 천국과 목사님
교회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기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많이 하는 장로님이 죽어서 천국에 가시게 되었죠. 크게 기뻐하면서 천국 문을 들어섰는데, 천사 몇이 나와서 환영을 해 주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 갑자기 천국 전체가 벌컥 뒤집어질 만큼 시끌시끌하더니 수많은 천사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며 무엇인가 준비를 하고 있더라는 겁니다. 마침 옆을 지나던 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러자 그 천사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기쁜 듯이 대답했습니다.
“아 글쎄, 목사님이 한 분 오셨어요. 목사님이 천국에 오셨어요.”
장로님은 그 천사에게 화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장로가 천국에 왔을 때에는 겨우 천사 서넛이 나와서 환영하더니, 그래 목사가 오니까 모든 천사들이 그렇게 환영을 한다고 법석을 떠는 겁니까?”
그러자 그 천사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천국에 좀처럼 오시질 않거든요. 그런데 아, 이번에 목사님이 한 분 오셨지 뭡니까? 그래서 법석들을 떠는 겁니다.”
(네 꼬라지를 알라. - 저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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