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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조회 수 327 추천 수 0 2022.06.02 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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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의 중요성

 

‘벨 연구소’의 품질관리책임자 에드워드 데밍에게 한 미국의 물류서비스 회사가 컨설팅을 의뢰했습니다.

“직원들이 배송 물건을 너무 대충 확인하고 배달합니다. 이로 인해 큰 손해가 있는데 혹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 회사는 전체 직원의 56%가 컨테이너에 실려 온 물품을 대충 분류해 잘못된 배송으로만 매년 5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내고 있었습니다. 금전적 손실을 떠나 물류회사에는 치명적인 배송 실수로 인해 소비자와의 신뢰가 깨지는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문제였지만 에드워드는 회사 담당자에게 해결책을 단 한 마디로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배송기사들을 ‘물품분류 전문가’라고 부르세요.”

그런데 이 어이없는 해결책이 정말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배송기사들을 물품분류 전문가라고 이름을 바꾼 지 한 달 만에 56%의 실수가 10%로 급감했습니다.

말에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즉각적인 힘이 있습니다. 나를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출 ‘복음의 등대’로, 복음이 필요한 전도대상자들을 ‘V.I.P’로, 함께 동역하고 헌신하는 성도들을 ‘하나님이 붙여주신 가장 귀한 동역자’라고 생각하고 좋은 명칭으로 부르십시오. 아멘!!

주님!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의 마음을 주소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될 수 있으면 존칭을 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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