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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26]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서울역 노숙자였던 사람이 진리에 눈을 떠서 거룩해져가고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스스로 넉넉함을 느낀다.’는 뜻의 한자어 ‘자족(自足)’과, ‘마음에 흡족함을 뜻’하는 한자어 ‘만족(滿足)’에는 모두 발을 가리키는 한자 ‘족(足)’이 들어있습니다. 어느 작가가 풀이하기를 “자족과 만족 모두 발까지만 채우고도 넉넉하다고 느끼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목사님, 이제 일 그만하고 내려가세요. 오늘이 수요일인데!” 한 형제가 저를 걱정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저에게 귀띔해주었습니다. 이 형제는 서울역 상노숙자(?)였습니다. 긴 머리에 산발하고, 술 취하여 거리에서 자던 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새벽기도하면서 진리를 깨닫고 자유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술은 벌써 끊었습니다. 상처도 원한도 지워가고 있습니다. ‘중독치유센터를 건립해 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진리에 눈을 떠서 거룩해져가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영혼을 가진 존재이기에 ‘흙수저냐, 금수저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영혼이 깨어났느냐? 영원함과 거룩함의 갈망을 따라 사느냐, 아니냐?’입니다.

 

어떤 이들은 “왜, 목사가 농사냐”고 묻습니다. 별난 목사 취급을 합니다. 실은, 제가 먼저 세운 인생계획이나 목회계획도 아닙니다. 16년 전, 서울역노숙자가 우리 교회를 찾아왔기에, 돕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분들이 치유 받고 회복되어 서울역에서 나오게 하고, 자립하도록 돕자는 겁니다. 이젠 청년들까지 찾아와서 영농후계를 겸하여 새로운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직 이룬 것은 별것 없지만, 이것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계속 가는 것입니다. 가야 하는 길은, 매 순간이 의미이고, 가치이고, 진리입니다.

 

어떤 이들은 ‘노동은 곧 기도이니, 영적수련을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노동을 십여 년 해보니, 노동이 곧 기도는 아닙니다. 노동하는 이는 험난한 삶의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현실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 노동이 우리를 정화시키며, 정화된 마음이 기도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동은 고통이지만, 참 기도를 드리게 하고, 거룩함을 향하여 참되게 나가도록 돕습니다. ‘흙 위에서 노동 중에 드리는 기도’는 카페와 커피 향기 속에서 드리는 기도와는 분명 다릅니다.(출처; C닷컴, 이주연 / 산마루교회 담임목사)

 

저는 신학교 2학년 때에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목회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보다는 제 이야기나 제 생각을 전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목회 초기만 부끄러운 게 아니라, 은퇴한 후 지난날의 목회를 생각하면서 심히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자신을 너무나 몰랐기에 목회할 용기를 갖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의 글을 쓰신 이 목사님은 상당한 실력자입니다. ‘기독교사상’의 주간을 하실 만큼 뛰어나신 분입니다. 그리고 노숙자를 위한 목회나 농사를 짓게 된 것도 그만한 사정과 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특수목회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한 준비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물맷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요14:6,쉬운성경)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이 진리에서 떠나 그릇된 길로 갔을 때, 누가 그 죄인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한다면, 그는 죽을 영혼을 구원하게 될 것이며, 그의 많은 죄가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약5:19-20,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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