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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에는 크고 작은 도깨비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30 추천 수 0 2023.02.13 2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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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70]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우리 마음속에는 크고 작은 도깨비들이 살고 있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1월 11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암이 우리 몸에 보내는 조기신호 6가지’ 중 첫 번째는 ‘발열(發熱)’입니다. 대부분의 암이 미열을 동반하는데, 암 세포가 늘어나면서 대사작용이 올라가는 것으로, ‘암세포를 제거하려는 면역세포들’이 투쟁면역반응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백혈병이나 림프암의 첫 번째 증상일 수 있답니다. 면역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고열이 나타난답니다.

 

가끔 제 마음속엔 ‘평화를 싫어하고, 오히려 분란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도깨비 같은 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평화와 질서와 화해’를 찬양하는 사람이지만, 저의 속 어딘가에는 분명히 ‘질서에 반항하고, 완벽한 조화를 불편해하고, 일탈을 꿈꾸는, 저도 모르는 자아(自我)’가 있습니다. 어른이기 때문에, 사회적체면 때문에, 남들의 기대와 요구 때문에 입고 있는 ‘거짓의 옷들’을 벗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있습니다. ‘착함’을 거부하는 존재가, 저의 어딘가에서 심심찮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겁니다.

 

어렸을 때 저는, 더할 나위 없는 순둥이에, 학교에서도 모범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제 속에는 도깨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밤마다 꼭 이를 닦고 자라’고 말씀하셨지만, 이 닦기를 무척이나 싫어했던 저는, 몰래 칫솔에 물을 묻혀 꽂아놓고, 어머니가 ‘이 닦았느냐?’고 물으시면 ‘닦았다’고 거짓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알고 속으셨는지, 모르고 속으셨는지’모르지만, 사실 양치질하는 수고를 덜었다는 것보다는, 어머니를 속이는 쾌감이 더 컸을 겁니다.

 

어쩌면, 누구든지 그 마음속에는, 작든 크든 그런 도깨비가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무슨 커다란 범죄욕구는 아니더라도, 가발 쓴 사람을 보면 가발을 벗겨보고 싶은 충동, 평화롭게 잠자고 있는 사람을 한 번쯤 쿡 건드리고 숨어버리고 싶은 충동, 아름답고 완벽한 화음으로 노래 부르는 합창단이 있다면 갑자기 이상한 불협화음을 내보고 싶은 충동 등. 조화보다는 부조화, 타협보다는 갈등을 위하여 논리도 체면도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도깨비는, 누구에게나 잠복해 있어서 언제라도 튀어나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느 교수가 저에게 전해준 ‘3가지 조건과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하고, 내일을 위한 희망이 있어서 행복하고, 그리고 나의 능력과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세등등하던 ‘제 마음속의 도깨비’도, 이런 ‘조건과 행복’에는 반기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순순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소금성분 3%가 전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온갖 나쁜 생각이 가득해도, 3%의 좋은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준다’고 하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 교수 재직 중에 암으로 57세에 작고)

 

일반적으로, 우리 인간에게는 ‘청개구리 성질’이 다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질을 버리지 못해서, 선(善)이 아닌 악(惡)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우리는 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 의(義)에 사로잡혀 사람들은 ‘청개구리 성질’을 잘 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씀을 거역하면서 불행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죄와 사망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늘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온유하고 겸손하게 살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물맷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창2:17,표준)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창3:4-5,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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