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내가 살아보니까, 진실로 중요한 것은?

물맷돌............... 조회 수 228 추천 수 0 2023.05.10 13:07:31
.........

t28-1.jpg

[아침편지3346]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내가 살아보니까, 진실로 중요한 것은?’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4월 11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은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답니다. 중금속이 일으키는 가장 무서운 질병은 ‘호흡기 질환’이고, ‘기관지나 천식 등이 악화하거나 폐렴과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사망률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모낭 등에 영향을 미쳐서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제 TV에서는 우리나라의 빈부 차이를 보여주는 특별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병이 들어 직업도 못 얻고 혼자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단돈 100만 원이 없어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빈민촌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골프 연습장까지 갖추고 있다’는 강남 어느 주상복합아파트는, ‘한 채에 20억을 호가해도 매물이 없어 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명품핸드백에 대한 애착이 중독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는 어느 젊은 여자와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방에는 온갖 명품핸드백이 색깔별, 모양별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일본에서 발행하는 ‘명품에 관한 잡지’를 구독해가면서 새로 나온 디자인을 구입한다고 했습니다. 최하 50만 원짜리부터 500만 원까지 하는 핸드백도 있었습니다. ‘왜 굳이 명품을 들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그 여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걸 들고 다니면 사람들의 눈길이 느껴져요. 저를 쳐다보는 ….”

 

그 여자의 말에, 저는 적잖이 놀랐습니다. 단지 다른 사람의 눈길을 의식한 나머지, 그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덕에 누구나 다 쳐다보는 고로, 다른 사람이 시선이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그 시선 때문에 그 많은 노력도 불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그 여자를 쳐다보는 것은 부럽기 때문이고, 저를 쳐다보는 것은 불쌍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하여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쳐다볼 때에는, 부럽기 때문이거나 불쌍해서라기보다는,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우리집 우산은 살이 하나 빠진 거라서, 우산이 너덜거렸습니다. 그런데, 그 우산이 다른 우산에 비해서 컸기 때문에, 어머니가 저를 업고 학교 갈 땐 꼭 그걸 사용하셨습니다. 업혀 다니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데, 게다가 너덜거리는 우산까지…. 그래서 비 오는 날은 학교 가기가 끔찍하게 싫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보다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찢어진 우산을 쓰고 다녔다는 것을,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겁니다. 찢어진 우산이든, 멀쩡한 우산이든, ‘비오는 날에도 빼먹지 않고 학교 다니면서 공부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합니다.

 

만일 제가 그 여자분에게 말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가 살아보니까, 명품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진실로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라는 것’입니다.(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교수로 재직 중인 2009년 5월에 암으로 작고, 당시 57세)

 

얼마 전에 이와 비슷한 글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은, 올해 1월 ‘한국인이 세계에서 제일 많이 명품(사치품)을 소비했다’는 뉴스를 보고서, 윤희영 기자가 최근에 쓴 신문칼럼을 소개해드린 겁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것은, 장영희 교수가 20년 전에 ‘월간 샘터’에 쓴 글입니다. TV에 방영된 ‘명품핸드백에 대한 애착이 중독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는 어느 젊은 여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썼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20년 전 그때 당시 TV에서는 ‘명품구입에 대한 애착은 중독증세’라고 하면서 방영했던 겁니다. 다시 말해서,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말라’는 대국민적인 경고차원에서 방송했으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 ‘중독증상’은 점점 더 확산되어, 이제는 경제규모로 봐서 세계1,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명품소비 세계1위’로 올라섰다는 겁니다.(물맷돌)

 

[그 부자는 가난한 이웃사람의 어린 양을 빼앗아다가 자기 양이나 잡은 듯이 허풍을 떨면서 손님 대접을 하였습니다.(삼하12:4,현대어) 그녀가 마음껏 사치와 영화를 누렸으니, 그만큼 고통과 슬픔으로 갚아주어라.(계18:7,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939 시골장터에서 장보는 즐거움 물맷돌 2022-09-04 95
37938 당신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맷돌 2022-09-04 107
37937 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물맷돌 2022-09-04 159
37936 인생은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 하루하루 즐기면서 성실히 살아라! 물맷돌 2022-09-04 99
37935 그는 왕진가방과 함께 ‘보이지 않는 가방’ 하나를 더 품고 다닙니다. 물맷돌 2022-09-04 95
37934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졌다면, 충분히 슬퍼해야 합니다. 물맷돌 2022-09-04 73
37933 불안한 현대인들 김장환 목사 2022-09-01 543
37932 믿음의 근원 김장환 목사 2022-09-01 659
37931 염려가 없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2-09-01 553
37930 성경을 믿고 계십니까 김장환 목사 2022-09-01 320
37929 사랑이 먼저다 김장환 목사 2022-09-01 360
37928 활력을 위한 말씀 김장환 목사 2022-09-01 332
37927 영혼의 응급처치 김장환 목사 2022-09-01 283
37926 비판의 마음을 버려라 김장환 목사 2022-09-01 253
37925 아브라함의 기도 file 지성호 목사 2022-08-30 515
37924 기대하는 결과 file 조주희 목사 2022-08-30 306
37923 공멸보단 상생을 택해야 file 김종구 목사 2022-08-30 152
37922 우리도 눈먼 사람이란 말이오 file 서재경 목사 2022-08-30 233
37921 나의 이름은 에바다 file 김성국 목사 2022-08-30 303
37920 자아에게 말을 걸라 file 고상섭 목사 2022-08-30 202
37919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고마워집니다. 물맷돌 2022-08-26 291
37918 엄마, 아직도 발가락이 졸려요! 물맷돌 2022-08-26 229
37917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선하게 살아야 할 이유? 물맷돌 2022-08-26 161
37916 남자가 울면 뭐 어때서? 난 울고 싶으면 울 거야!” 물맷돌 2022-08-26 146
37915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우는 그 아이’를 속으로 참 많이 미워했습니다. 물맷돌 2022-08-26 86
37914 정글 속 생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물맷돌 2022-08-26 188
37913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 우물쭈물하다 갈 수는 없잖아요?! 물맷돌 2022-08-26 179
37912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자그마하게 들려왔습니다. 물맷돌 2022-08-26 144
37911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22-08-24 665
37910 복음을 포장하라 김장환 목사 2022-08-24 320
37909 분노를 다루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8-24 350
37908 대통령을 만든 인품 김장환 목사 2022-08-24 254
37907 희생의 이유 김장환 목사 2022-08-24 324
37906 복음의 희소성 김장환 목사 2022-08-24 228
37905 작은 차이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2-08-24 34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