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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극작가의 불치병

김용호............... 조회 수 153 추천 수 0 2023.07.17 00:45:04
.........

어느 극작가의 불치병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항상 죽음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병에 걸렸다고 판단한 그는
여느 때처럼 주치의를 호출했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니
빨리 회진을 와주십시오!”

평소 그를 잘 알고 있었던 의사는 진짜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라고 간파했습니다.

그의 집을 찾은 의사는 일부러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의자에
쓰러지듯 앉았습니다.
버나드 쇼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시오?”

“급히 오느라고 심, 심장에……이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놀란 그는 벌떡 일어나 응급약과 마실 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의사를 간호하다 보니 시곗바늘이 한 시간을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한 의사는 그제야 옷매무새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버나드 쇼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진료는 끝났습니다.
회진비를 부탁드립니다.”

“진료라니 무슨 말이오?
내가 의사 양반을 간호하지 않았소.”

버나드 쇼가 눈이 동그래져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버나드 쇼는 깨달았습니다.
간호에 집중하는 동안 그를 둘러쌌던 알 수 없는 통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버나드 쇼의 병은 단지, 죽음에 대한 걱정에서 온 우울과
무기력이었던 것입니다.

‘의식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두드러지게 느끼거나
특별히 염두에 둔다는 뜻입니다.
반면 ‘인식한다’는 것은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아는 것입니다.

질병에 대한 생각도 그렇습니다.
‘의식’할수록 건강에 대한 염려로
더욱 우울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물론, 병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제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병을 ‘의식’하여, 그 생각에
매몰되어 사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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