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좋은 연결자

조주희 목사............... 조회 수 383 추천 수 0 2023.08.10 16:25:55
.........

20230720.jpg

[겨자씨] 좋은 연결자

 

책상 위 작은 화분에는 선인장의 일종인 ‘스투키’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주는 게 까다로울 것 같아 검색해 보니 흙이 바싹 말랐을 때 줘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2~3주에 한 차례 주되 흠뻑 주라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분이 바싹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물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분의 위치입니다. 매일 보고 싶어 책상 위에 뒀는데 자라는 식물을 보는 건 좋았지만 역설적이게도 흙이 말라가는 걸 보는 게 힘들었습니다. ‘식물이 수분 하나 없는 흙에서도 살 수 있을까’ 하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가끔 물을 손가락에 묻혀 스투키에게 직접 떨어뜨려 주곤 합니다. 그러면 ‘믿거나 말거나’ 스투키가 웃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관계도 이럴까요. 관계란 사물이나 현상 사이에 서로 맺어지는 연관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계를 의미합니다. 핵심적 개념은 ‘연(緣)’입니다. 서로 이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어짐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때 좋은 마음의 연결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험한 세상에서 좋은 연결자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뜻이 아닐까요.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145 쾌락과 기쁨 풍성한 삶 2023-09-04 296
39144 스펄존의 형편없는 설교 풍성한 삶 2023-09-04 388
39143 최후의 헌신 풍성한 삶 2023-09-04 318
39142 마다가스카르의 핍박 풍성한 삶 2023-09-04 237
39141 높고 깊고 넓은 사랑 풍성한 삶 2023-09-04 275
39140 하나님과의 관계 풍성한 삶 2023-09-04 329
39139 팍스(Pax)와 샬롬(Shalom) 풍성한 삶 2023-09-04 195
39138 조각과 걸작 풍성한 삶 2023-09-04 194
39137 예수님의 이름으로 풍성한 삶 2023-09-04 252
39136 손에 쥔 빵조각 풍성한 삶 2023-09-04 250
39135 사랑/괴테 풍성한 삶 2023-09-04 145
39134 무엇이나 깨진 것은 칼이 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3-08-30 453
39133 친구 file 서재경 목사 2023-08-30 331
39132 하나님 나라의 타르탄 file 안광복 목사 2023-08-30 358
39131 피고석에 선 하나님 file 고상섭 목사 2023-08-30 277
39130 교회가 세워지다 file 지성호 목사 2023-08-30 364
39129 버스 밀어 올리기 file 조주희 목사 2023-08-30 265
39128 그리운 사람을 소개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3-08-30 175
39127 크게 잘못된 생각 file 서재경 목사 2023-08-30 357
39126 세상의 주권자 file 안광복 목사 2023-08-30 308
39125 순종 없는 평안을 경계하기 file 고상섭 목사 2023-08-30 279
39124 나이를 잘 먹어야 합니다. 물맷돌 2023-08-24 322
39123 한국인의 역동적인 특성은 어디서부터 온 걸까요? 물맷돌 2023-08-24 105
39122 많은 사람이 제각각의 소망과 이유로 ‘버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3-08-24 152
39121 애나’는 손님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술도 갖고 있었습니다. 물맷돌 2023-08-24 70
39120 그 누구를 막론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축복’을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3-08-24 146
39119 저는 이제까지 제 몸을 심하게 학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물맷돌 2023-08-24 49
39118 우린 팔려왔어요! 물맷돌 2023-08-24 150
39117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의 인격과 인품’을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물맷돌 2023-08-24 75
39116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귀중한 삶의 기술입니다. 물맷돌 2023-08-24 66
39115 지금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덜 아프고 덜 후회합니다. 물맷돌 2023-08-24 121
39114 아직도 미기록종 신규 버섯이 발견되는 이유 file 유머러스 2023-08-21 134
39113 다섯 번의 죽음 김장환 목사 2023-08-21 573
39112 희망이 존재하는 곳 김장환 목사 2023-08-21 510
39111 정상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3-08-21 28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