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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

보시니............... 조회 수 2240 추천 수 0 2003.09.22 2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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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

한 전도사가 도자기 공장지대에 사는 사람을 방문하였다. 그는 젊었을 때는 신앙을 갖지 않다가 근래에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었다. 전도사는 그의 집에 도착하여 유리상자에 든 두 개의 좋은 꽃병을 보고 감탄하여 말했다. "야! 참 멋있군요. 아주 귀한 것이겠지요?" "그렇습니다." "얼마면 파시겠습니까?"
주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 세상 돈을 다 준다 해도 저 두 개의 꽃병은 절대로 팔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몇 년 전만 해도 술주정뱅이에다 노름꾼이었지요. 말하자면 마귀에게 영혼을 판 자와 같은 삶이었지요.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교회의 집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중 우연히 버려진 흙 한 더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쓸데없어 버린 것이었지요. 나는 그걸 집에 가져와 반죽을 하고 모형을 만들어 구워 보았습니다. 결국 그 쓸모 없던 흙으로 저 두 개의 아름다운 꽃병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가지고 똑같은 일을 하실 수 있을 거야!'"

댓글 '1'

목사님아들

2006.12.11 19:57:57

하하하, 참잘쓰셨네요!!!
보시니라는분글 많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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