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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의 포인트

김학규............... 조회 수 4241 추천 수 0 2008.10.20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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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11월 세 번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날이 되면 어떤 메가 교회에서는 몇 가마 분량의 떡들을 하고 맛있는 고깃국을 끓이며 넉넉한 과일들을 준비해서 초청받은 새 신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이 주신 감사와 기쁨의 음식들을 나누기도 합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찾아보려면, 먼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난 영국의 청교도(Puritan)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1 세의 뒤를 이은 제임스 1세의 종교적인 핍박을 피하여 102명의 청교도들은 1620년 9월 16일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65일의 항해 끝에 12월 21일 신대륙의 플리머스 항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해 추위와 전염병과 폐렴으로 인하여 그 이듬해 가을까지 약 46명의 청교도들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신대륙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통나무로 교회를 짓고 학교를 세웠던 비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청교도들은 선한 인디언들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듬해 가을에는 그들은 풍성한 농산물들을 밭에서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윌리엄 브래드포드(William bradford)를 주지사로 선출했고, 그는 3일 간의 추수감사절 축제를 청교도들에게 선포했던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늙은 호박들과 옥수수들 그리고 야채와 같은 여러 가지 농산물들을 쌓아놓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90명가량의 인디언들을 초청해서 그들과 함께 나팔을 불고 다양한 경주대회와 무술시범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만찬 음식으로는 인디언들이 가져온 사슴고기와 불에 구운 칠면조고기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옥수수 빵과 케이크와 야생자두와 말린 딸기와 야채들과 소스 등을 먹으면서 마음껏 추수감사의 기쁨을 찬양하고 즐겼습니다. 그 당시 생존 여성들은 부인들 4명과 어린 십대의 소녀 2명뿐이었지만, 인디언들과 남자들의 도움을 받아 풍성한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1789년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헌법제정을 축하하면서 11월 26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70여년 후인 1863년 10월 3일 미국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이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전국적인 추수감사절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상인들의 요청을 수락하고 추수감사절을 11월 셋째 주로 앞당겼다가 나중에는 다시 넷 째 주로 환원시켰습니다. 국민들은 변함없이 아브라함 링컨이 정한 넷째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켰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오늘 날 미국에서는 넷 째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시작되면 거리에는 가장행렬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풀려줍니다. 그것은 그대로 성탄절까지 이어지면서 긴 축제의 기간이 되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가정에서는 옥수수 빵과 호박파이, 커다란 칠면조 구이, 으깬 감자, 육즙소스 등과 같은 스페셜 푸드를 먹으면서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파티를 합니다.  
뭔가 신선한 기대감으로 흥분되는 추수감사절 축제의 분위기는 미국 사회에 큰 즐거움과 기쁨을 배가시키는 연말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의 포인트는 화려한 이벤트나 풍성한 음식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찾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밝은 태양 빛을 주시고 적당한 비를 내리시며 오곡백과가 무르익을 수 있도록 결실의 복을 허락하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해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과  물질을 주신 것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타락한 문화가 범람하는 현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무지 감사할 수 없는 일들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십시오. 감사의 창문은 감사의 하늘을 열어주고, 지속적인 감사의 삶은 천국의 평강을 끌어오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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