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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김열방 목사............... 조회 수 2567 추천 수 0 2010.02.22 09:42:05
.........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300명, 500명이 모여 목사님을 위해 밤낮없이 기도해야지요’라고 한다.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거나 주일 설교를 하거나 어떤 큰 행사를 진행하고 있을 때 그 목사님을 위해 300명 또는 전교인이 모여 작정 예배를 드리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 우리 목사님에게 능력을 주세요”라고 엎드려 부르짖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기를 “그 300명의 사람들이 한 목사를 위해 기도하느라 앉아 있도록 묶어 놓지 말고 그들을 전부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모두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게 하라”고 명하고 있다.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은 냄새가 진동하여 가까이 갈수가 없을 정도였다. 예수님께서는 “돌문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다. 성도들을 막고 있는 모든 장애물을 옮겨 놓아야 한다. 그리고 주님은 외치셨다.
“나사로야, 나오라”
그 즉시 나사로는 살아났고 저벅저벅 무덤 밖으로 걸어 나왔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셨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죽었다가 금방 살아난 사람도 주님께서는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셨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다.

“주님, 저 사람이 회복되고 강해지려면 아마 3개월 또는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온몸이 푹푹 썩었으니 그 몸이 다 회복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어요? 가계의 저주 때문에 그렇게 죽었을지도 모르니 금방 살아났다고 해도 그의 인생에 흐르는 모든 가계의 저주를 단계적으로 끊어야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매일 주문 외듯이 주기도문을 1000번씩 중얼거리며 오랜 세월이 지나야만 완전히 회복되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걸요.”

주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나사로야, 나오라”고 했을 때 이미 그가 살아났다고 믿으셨다. 창조적인 믿음의 말과 함께 성령님께서 그 무덤 속에 운행하시는 순간 그의 세포 하나까지 모두 부활의 권능으로 가득 차게 되었으며 그 썩었던 몸이 깨끗이 고침을 받게 되었고 떠났던 영혼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던 것이다. 주님은 그에게 단호히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그 속에 생기의 영이 들어가게 된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했다. 당신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미 영생을 가졌다.
그리고 부활의 권능이 당신 속에 들어와 계신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당신 안에 거하시면, 당신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당신의 죽을 몸도 살리신다”고 했다. 우리의 영혼이 성령으로 거듭나 새 생명을 얻게 되었고, 우리 육체도 생기를 얻게 되었으므로 피곤도 사라졌고 연약함도 사라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믿은 그날부터 우리는 모든 믿는 사람들을 풀어놓아 다니게 해야 한다.

3년 동안 전도 훈련을 받아야 하거나 6개월 동안 특수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복음을 점점 더 풍성히 깨닫고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 모이기를 힘쓰고 가르침을 받는 것이지, 무엇인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모이는 것은 아니다. 이미 은혜 위에 은혜 되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므로 우리는 부족함이 없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수를 구주로 믿은 그 날부터 전도하러 다녀야 한다.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러면 모이기에 힘쓰고 정기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왜 해야 하는가? 이미 넘치는 은혜가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자세히 배워 그것을 더 풍성히 삶의 전반에 걸쳐 누리기 위해서이다. 결코 모자라는 것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넘치는 것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없는데 하나씩 끌어오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넘치는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까 하는 차원에서 가르침을 받는 것이다.

우리 안에 은혜 위에 은혜 되신 그리스도가 충만히 들어와 계신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에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신 그 순간부터 그는 모여든 사람들에게 간증하기 시작했다. “아니야, 이 사람은 금방 죽었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보호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돼. 아직까지 격리된 삶을 살아야 돼”라고 주님은 말씀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때 나사로는 그들을 환영했다. 그들에게 간증을 했다. 나아가 큰 잔치를 베풀어 사람들을 많이 초청했다. 잔치 석에서도 간증을 했다. 항상 나사로의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자 모여 있었다.
<김열방 목사/ 잠실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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