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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따르는 사람들

조동천 목사............... 조회 수 3589 추천 수 0 2010.05.06 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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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중앙 도서관 옆에는 백낙준 (白樂濬)박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백낙준 박사는 아버지에 관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아버지 백사겸(白士兼)은 시각장애인으로 점쟁이였습니다. 점을 잘 보기로 유명해 돈을 많이 벌었지만 아들 백낙준과 아내를 버리고 첩과 함께 살았습니다. 어느 날 김제옥이 백사겸을 찾아가 전도했습니다. "당신의 영혼과 후손의 장래를 생각하여 점치는 생활을 청산하고 예수를 믿으시오." 그때 백씨는 전도자를 야단치며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당신이 이렇게 살면 죽어지옥 가는 것은 물론이요, 자손들도 망할 것이오. 그러니 예수 믿어야 되오" 라고 전도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백씨는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밤마다 잠을 자려면 전도자의 소리가 귀에 쟁쟁히 울렸습니다.“자식 멸망 받을 짓 그만두고 예수 믿고 천당 가시오" 견딜 수 없었던 그는 교회로 찾아갔습니다. 목사님과 교우들은 백사겸이 교회에 나온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온 그 날, 백사겸은 회개하고 예수 믿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점치는 일을 그만 두고 재산을 내어놓아 교회를 짓고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선교사는 백씨 가족을 교회 사찰로 봉사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백낙준에게는 영어를 가르쳐 미국에 유학을 보내 철학박사 학위를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후 백낙준은 연세대 교수를 거쳐 초대 총장이 되었으며, 문교부 장관까지 지내었습니다. 만일 백낙준 박사가 어린 시절 혼자 노력을 했더라면 그리 크게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확신하고 헌신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변화되지 않을 인생은 하나도 없습니다. 십가가의 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지혜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행적과 십자가를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이 우리 안에 스며들도록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고난주일에 가장 적합한 기도의 훈련 이리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색다르고 특별한 감동과 은혜와 십자가의 체험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발자취, 천천히 읽고 묵상하며 따르십시다. 2010년 봄, 고난주간에 십자가의 길 함께 걸어가십시다.

 

ⓒ조동천 목사  미국생활 설교 예화집<우리동네 가나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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