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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입맞춤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261 추천 수 0 2010.05.10 08:19:31
.........

하일랜드는 『격려하는 부모 성공하는 자녀』라는 책에서 벤자민 웨스트의 어린 시절 얘기를 통해 그가 화가로서 성공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웨스트의 어머니는 그를 동생 샐리와 함께 집에 남겨 두고 시장에 갔습니다. 동생을 보살피고 있던 웨스트는 방안에 여러 개의 잉크병이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동생의 초상을 그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결과는 뻔해 방안은 물론, 그의 온몸은 잉크 투성이가 되었고, 그의 그림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엉망이 된 방과 더러워진 가구를 보고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그림을 집어 들며 “야, 샐리구나!”하면서 몸을 낮춰 아들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후에 웨스트는 “내 어머니의 입맞춤이 나를 화가로 만들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아이가 옷을 버려 오더라도 천진난만함에 감사할 줄 아는 부모가 됩시다.
주님, 위로와 격려로 나를 사랑하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격려와 칭찬에 인색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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