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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설교를 하면, 일본인이 듣는다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411 추천 수 0 2010.06.14 1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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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각설탕 설교를 하면, 일본인이 듣는다

1. 품절된 최초의 일본어 서적 : 지난해 설교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작년 여름에 일본어로 "8복"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많은 일본 그리스도인들이 읽은 것 같다. 동경의 중앙교회에서의 집회에서는 책을 읽은 다른 교회 교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동경에서 제일 큰 교회인 갈보리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오카마 목사님도 동참했다. 아마도 이전의 설교들이 일본인의 정서에 맞았던 것 같다.  장차 일본 동경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가능할 정도로 인지도가 넓어져 가는 듯하다.

2. 일본인들에게 들리는 설교 : 한동안 일본인들에게 어떻게 전해야할 지 혼동스러웠다. 그런데 여러 차례의 경험에 의해서 체득한 것이 몇가지 된다. 일본인들의 식당에 가보면, 항상 음식이 절도있게 구분되어 있다. 내 것과 네 것이 섞여 있지 않다. 심지어 자기가 먹는 음식도 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우리의 비빔밥과 같은 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것은 일종의 일본인의 사고인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을 가지고 접근하는 설교는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8복과 같이 칸이 미리 준비된 설교는 쉽게 이해한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설교했다. 미리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6가지이고, 세 번에 걸쳐서 두가지씩 설교하겠다고 하니까, 얼굴에 평안이 깃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이것을 "각 설탕 설교"라고 부르고 싶다. 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축약된 메시지를 매우 잘 이해하는 것이었다.

3. 현장 속에서 얻는 지혜 : 많은 사람들이 학위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나는 그런 것이 필요한 분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많은 부분은 책상보다는 현장에서 깨닫게 된다. 그리고 심지어 학구적인 것조차도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는 학위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취득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취하는 것이 시대에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교를 통해서도 역시 현장이 주는 영감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현장에서 우리에게 강하게 말씀하신다. 아무쪼록 성도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축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찬 기운에 힘든 일본선교였지만, 깨달음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던 귀중한 선교였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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