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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은 왜 사약을 마시게 되었는가?

전병욱 목사............... 조회 수 3468 추천 수 0 2010.07.11 23: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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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은 왜 사약을 마시게 되었는가?"(03.10.24)

1. 민족의 뿌리 깊은 심성 : 장희빈이라는 사극이 금주에 끝을 맺었다. 몇 년에 한번씩 반복적으로 나오는 사극이 장희빈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장희빈을 좋아하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심성에 와닿는 면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이런 사극을 보면서, 우리 민족의 한계를 성찰하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2. 극단적인 징벌 : 우리는 일벌백계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무 강한 징벌은 극단을 낳게 된다. 조선의 역사를 보면, 여러 차례 사화가 나온다. 주로 잘못하면, 구족을 멸하는 식이다. 그냥 유배 정도 보내면 될 것을 꼭 사약을 먹여서 죽인다. 이런 극단이 또 다른 극단을 낳게 되는 것이다. 꼭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려야 하는가? 자기와 함께 사랑을 나누었던 아내 중의 하나였던 사람에게 죽음을 선포해야만 했을까?  이런 극단의 징벌 때문에 한번 정권을 잡은 쪽은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음모를 꾸미는 것이다. 남인과 서인의 싸움, 또 서인 내부의 노론과 소론의 싸움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성을 인정해 주고, 변화될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3. 궁중 여자들의 목표없는 인생 : 궁중의 여자들은 오직 하나의 목표만이 있다. 임금의 "성은"을 입는 것이다. 임금의 사랑을 받고, 그의 아들이라도 하나 낳아야 미래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궁중 여인의 대부분의 삶은 소망을 접어둔 인생이다. 목표가 없는 인생이다. 임금의 주목을 끌 젊음이 사라지면, 모든 에너지는 암투의 에너지로 작용한다. 이것은 분명히 구조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궁중 여인들에게 일을 주거나, 사명감에 불타오른 어떤 과제를 나누어 주었다면, 그들의 엄청난 에너지로 시대의 운명도 바꾸지 않았을까? 지금 우리도 작은 먹이 하나를 놓고 암투를 벌이고 있지는 않은가? 보다 큰 목표를 향해서 매진할 때, 사소한 분쟁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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