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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만리장성을 만든 진짜 이유

전병욱 목사............... 조회 수 4001 추천 수 0 2010.07.12 0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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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만리장성을 만든 진짜 이유"(04.4.7)

  북경에서 징코우 지역의 만리장성 미개방 지역으로 등산을 갔다. 6시간의 난코스의  등산이었다.  어떤 곳은 거의 90도의 각도의 계단이 있어서 벽타는 느낌으로 오르내렸다. 무너진 역사의 현장에서 느끼는 영감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10권에서 "중국은 방어를 위해서 5천킬로의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러나 로마는 개방을 위하여 15만킬로의 도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와보기 전에는 이 말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확인은 다른 것이었다.

1. 만리장성의 실제 모습 : 만리장성은 실제로 그리 높지 않다. 어떤 곳은 말을 타고 뛰어 넘을 정도로 낮은 곳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북경의 징코우 쪽의 장성을 보면, 북경 쪽의 산 정상 아래 쪽에 장벽을 만들었다. 만약 장성이 방어를 위한 것이라면, 산 꼭대기 까지 굳이 벽을 쌓을 필요가 없다. 자연의 장벽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벽을 만든다면, 북경 쪽에 장벽을 쌓을 이유가 없다. 혹시 적이 왔다 하더라도 남쪽에 장벽을 쌓으면, 오히려 적군이 고지를 차지하게 되어서 장벽은 별의미가 없게 되어 버린다.

2. 장성의 진짜 이유 : 그러면 장성의 진짜 건립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지극히 정치적인 목적이라는 점이다. 진시황제는 전국을 통일하고 난 다음 전 국민을 동원할 수 있는 자극이 없었다. 전쟁 이후에 국민 동원을 위해서는 명분있는 동원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수도 방어를 위한 장성 건립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실제로 중국을 위협할만한 세력도 없었고, 흉노의 공격이 있다 하더라도 산성은 필요없었다. 왜? 흉노는 기마민족이었기에 산은 산성없이도, 방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통일 이후에 비전 부재의 혼란을 우려해서 국민 동원의 명분 하에 장성을 만든 것이다.

3. 명분과 실리가 손을 잡을 때 :통일 왕조의 국민동원의 필요성은 통일 왕조 수나라에 와서도 대두된다. 그러나 수양제는 진시황과는 다르게 대운하를 만드는 것으로 국민을 동원했다. 이것은 훨씬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역사였다. 결국 세상의 모든 일들이 명분이 있고, 실리가 있기 나름이다. 명분만 있는 일도, 실리만 일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제일 좋은 지도자는 누구인가? 후대에도 남을만한 명분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일하게 만드는 지도자가 아닐까? 명분론에 너무 흥분하지 않는 국민이 되자. 쓸데없는 명분에 놀아나는 것은 어리석은 백성이다. 또한 지도자라면, 좋은 명분에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동원을 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좋은 지도자 는 바른 명분을 제시하고, 백성의 길을 윤택하게 만드는 지도자이다. 명분과 실리가 손 잡을 때만, 탁월한 지도자의 영광이 빛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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