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설사가 주는 영적 인사이트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380 추천 수 0 2010.07.26 12:55:40
.........
설사가 주는 영적 인사이트  (1.20.2005) -- 기독신문 목회칼럼 중에서 --

  통영선교를 갔다. 사역을 많이 도와주는 어떤 형제에게 회를 사 주었다. 염통이 두 개 있는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먹었다. 굴도 사주었다. 온 몸에 숨은 동굴이 있는 것처럼 정신없이 먹었다. 이게 인간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고통을 호소한다. 배가 아프니,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겠다는 것이었다. 항구 한 복판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없었다. 400미터 정도되는 은행까지 걸어가야 했다. 200미터는 인간답게 걸었다. 100미터는 공룡같이 구부린 모습으로 걸었다. 나머지 100미터는 도마뱀같이 거의 기어서 걸었다. 화장실에 들어가자 마자 '평' 소리를 내며,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밖에서 이 소리를 들으면서 깊은 깨달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와 감사로 가득차게 되었다. 시편 기자는 인간의 몸을 보고, 감사의 찬송을 드린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 이 날 나는 인간 몸의 기능과 시스템에 대해서 감사를 드렸다. 우리 몸은 독이 들어오거나 나쁜 것이 들어오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그 독을 몸 밖으로 내 보낸다. 식도, 위장, 십이지장, 대장, 직장의 순서를 밟을 시간이 없으면, 들어온 길을 역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이것을 구토라고 한다. 그러나 구토가 안될 때는 온 몸에 수분 총 동원령을 내린다. 그리고 강한 물살로 몸의 나쁜 것을 씻겨 내린다.이것이 설사이다. 보통 때는 볼 일을 볼 때, 힘을 주어야 하지만, 이때에는 오히려 힘 조절을 해야한다. 너무 힘을 주면, 내장까지도 빨려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영적으로도 같은 원리를 붙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원한을 품고 살아간다. 미움을 품는다. 심지어 시기, 질투를 품고 살아간다.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하는 소리를 가슴에 품고 살던 사울은 결국 시기심으로 미치게 되었다. 영적 설사가 없으면, 미치게 된다. 자신이 썩게 된다. 육체는 설사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게 만드는데, 우리의 영혼은 설사가 없어서 나쁜 것을 품다가 썩게 되는 경우가 많다. 베드로의 장점이 무엇인가? 닭이 두 번 우는 소리를 듣고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서 곧장 통곡과 함께 회개한다. 그는 즉각적인 죄의 배출, 즉 영적 설사가 있는 회개의 사람이었다. 이것이 그를 살린 것이다. 용서가 왜 중요한가? 용서하지 않으면, 먼저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 썩는다. 독이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당한 고통과 동시에 용서하지 못해서 당하는 썩음까지 이중의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영적 건강을 위해서는 영적 설사를 배워야 한다. 말씀, 기쁨, 감사는 품고, 미움, 원한, 질투는 다 배설하자. 이것이 설사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이다.

댓글 '2'

나무

2010.07.26 12:58:22

나가야 될 것이 안 나가고 몸안에 남아있는 변비를 통해서는 무슨 말씀을 묵상해야 할까요?

주의 용사

2010.07.27 20:05:40

아멘! 하나님 아버지. 살려 주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0379 금이 간 항아리 전병욱 목사 2009-11-13 2385
30378 어느새 조금씩 file 피영민 2006-05-09 2385
30377 인생은 마라톤 김장환 목사 2013-04-04 2384
30376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마치 다리를 파괴하는 것 공수길 목사 2013-03-16 2384
30375 태도의 승리자 오정호 목사 2011-04-22 2384
30374 신앙인의 기회 김필곤 목사 2011-04-01 2384
30373 전도란 하나님의 권세를 보여주는 신앙생활 file 고수철 2005-02-01 2384
30372 Teaser Advertising(티저광고) 공수길 목사 2013-09-30 2383
30371 먼저 베푸십시오 이주연 목사 2013-06-18 2383
30370 오늘이라는 선물 김장환 목사 2012-01-24 2383
30369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 예수행복 2012-01-23 2383
30368 유명한 작가들의 인내 예수감사 2011-04-30 2383
30367 절망이 준 기회 file 류중현 2010-07-15 2383
30366 지앤미(知&美) 여인 김장환 목사 2010-06-17 2383
30365 심령이여! 위를 바라보라 양병희 목사 2010-04-19 2383
30364 최고의 언어 에드 2008-11-05 2383
30363 충성스러운 신하 file 임종수 2004-07-17 2383
30362 하나님을 보게 되는 때 이한규목사(분당 샛별교회) 2013-09-12 2382
30361 불행해지는 법 김장환 목사 2011-04-13 2382
30360 12권의 책을 요약한 말 김병관 2011-04-09 2382
30359 카네기의 유산 file 류중현 2011-03-07 2382
30358 높은 자의식은 존귀한 삶의 길 이주연 목사 2010-02-19 2382
30357 아름다운 경주 누트 2008-11-05 2382
30356 담대한 기도 징검다리 2007-05-23 2382
30355 예배를 드리는 마지막 날 화이트 2004-10-17 2382
30354 외모의 힘 김필곤 목사 2013-05-28 2381
30353 위대한 유산 김필곤 목사 2013-05-28 2381
30352 48시간 늦으신 예수 이정선 목사(목포 양동교회) 2013-02-26 2381
30351 행복이 숨겨진 곳 김용호 2012-11-11 2381
30350 천사와 악마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4-13 2381
30349 바람의 깨우침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3-16 2381
30348 건강염려증 환자 김장환 목사 2011-12-16 2381
30347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고, 승리를 확신케 만들어주는 지도자 예수감사 2011-04-15 2381
30346 성공적인 인생 경영 이동원 목사 2010-04-26 2381
30345 죄와 은혜의 역동성 이동원 목사 2010-04-04 23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