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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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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선택

한태완 목사............... 조회 수 3869 추천 수 0 2010.07.31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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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일날, 주일학교의 한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해주고 난 뒤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여러분은 부자가 되고 싶어요, 아니면 거지 나사로가 되고 싶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 중의 한 명이 손을 번쩍 들더니 대답하기를 “선생님, 죽기 전에는 부자가 되고 싶고, 죽은 다음에는 거지 나사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어린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그리스도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도 사랑하고 싶고 예수님도 사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두 가지를 다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미워하게 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죄악된 세상을 미워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처음부터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이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가룟 유다는 비열하고 간사한 사람이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갈림길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선택했고,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삶의 목적이 아니라 삶의 수단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고, 한 사람은 예수님을 치부의 수단이거나 민족 해방의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그리하여 한 사람은 천국을 선택했고, 한 사람은 지옥을 선택한 것입니다.

 스탈린 시대 때, 보리스 콘펠드라는 젊은 유대인 의사가 스탈린에 대한 좋지 않은 말을 했다 해서 체포를 당했습니다. 시베리아의 집단 강제 수용소에 수용되었는데, 마침 그 수용소에 그리스도인이 한 사람 있어 이 유대인 의사에게 집요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러시아 정교회 교인들에게 많은 박해를 당하던 터라 예수를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이 의사도 처음에는 항거했지만 그리스도인의 집요한 전도 끝에 드디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 의사는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영혼의 자유와 평안을 얻고 나서 두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첫째는 이 놀라운 사랑을 가르쳐 준 그 그리스도인처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겠다는 결심이고, 또 하나는 나에게 기쁜 소식이었던 이 복음을 나도 전하면서 살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수용소 안에서도 그는 의사로서 있었는데, 부정이 횡행하는 그 곳에서 의사로서의 활동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이 있었고, 또 부정에 협조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그는 일체를 거절하고 신앙인답게 살아갔습니다. 그때 한 젊은 사람이 암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그의 수술환자 명단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의사는 그를 수술하기로 결심히고 수술을 했습니다. 이 소문이 알려지자 규칙을 어겼다 해서 그에게는 말할 수 없는 박해가 왔습니다. 어느 날 밤, 이 의사는 자기가 수술했던 젊은이 곁에 앉아서 밤늦도록 그에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에 대해서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 이 의사는 처형을 당했습니다. 처형당하기 직전에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선택에 후회함이 없소?” 이때 그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남겼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후회함이 없습니다.” 그는 한 영혼을 사랑했고, 복음을 전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약속을 그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두 개의 방향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방향과 하나님을 등진 방향입니다. 인간도 이 두 종류의 인간밖에는 없습니다. 한 번 방향을 전환한 사람들 중에는 증상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중생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확실치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이것은 임신이 되었는데도 얼마 동안은 임신이 됐는지 안 됐는지 전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병도 암에 걸려서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고 안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때인가는 나타나지만 처음에는 안 나타나는 것입니다. 방향을 바꾼 후로 어떤 사람은 빨리빨리 뛰어가는 사람이 있고, 젊은 독수리처럼 날개치고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사람이 있고, 가다가 뒷걸음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한참 방황하다가 늘그막에 죽을 때가 되어서 회심을 하고 주님을 부르고 믿고 회개하고 구원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잠도 안 자고 마구 뛰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속도 빠르게 자라나는 사람입니다. 아무튼 예수 안에서 더디 자라고 빨리 자라고, 빨리 가고 더디 가고 하는 차이는 있지만 방향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방향과 하나님을 등진 방향의 두 개의 방향밖에는 없습니다. 복음전도라는 것은 하나님을 등진 사람에게 ‘뒤로 돌아 섯!’해서 하나님을 향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끝난후 두 병사가 고향으로 가다 언덕에 있는 교회를 발견했습니다. 한 병사는 교회에 들어가 감사기도를 드리자고 했고 한 병사는 술이나 마시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후, 술마시자고 한 병사는 알콜중독으로 범죄자가 되어 교도소에 들어갔는데 어느날 신문을 보다 깜짝놀랐습니다. 그것은 미국의 22대 대통령에 클리블런드가 당선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클리블런드는 전쟁후 자신과 함께 고향으로 가다 교회에 가자고 했던 전우였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았던 것입니다. 즉  어느 방향(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처럼 일생의 흐름을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넓은 길과 좁은 길, 세상과 하나님, 하나님과 재물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입니까? 둘 다 겸하여 섬길 수는 없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지혜로운 성도 여러분이 모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 지니라 하니...”(왕상18:21)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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