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기록의 힘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096 추천 수 0 2010.08.28 13:05:26
.........

기록의 힘"(7.6.2006)


  헤겔은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어두워져야 날기 시작한다”고 했다. 지혜란 어떤 일을 끝마치고 난 다음에 떠오른다는 말이다. 어떤 일을 막 끝마쳤을 때, 많은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한번 더 한다면, 휠씬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그때가 지혜의 부엉이가 날때이다. 그때 성실하게 기록한다면 최고의 지혜를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지혜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부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혜가 떠오를 때, 기록하는 사람이 지혜를 소유하는 사람이다. 이순신 장군의 강점이 무엇인가? 거북선을 만든 것, 최상의 전략으로 승리한 것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나는 이순신 장군의 최대 강점으로 일기를 쓴 점을 들고 싶다. 이순신 장군은 전쟁의 와중에도 일기를 썼다. 요즘같이 편하게 글을 쓰기 힘든 시절, 먹을 갈아서 붓으로 일기를 썼다. 그것이 난중일기이다. 일기가 있었기에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축적된 지식이 탁월한 전략을 가능케 한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한다. 아니다. 기록력이 떨어질 뿐이다. 기록과 기억은 비례한다. 실천하려는 사람은 기록한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식사 일기를 쓰라. 자기가 뭘 먹는지를 알면, 고칠 수 있다. 무엇이든지 기록하면 업그레이드 된다. 향상과 발전이 있다. 반면에 기록이 없으면 퇴보한다.
  기록되지 않은 문명은 전달될 수 없다. 남미의 아즈텍, 잉카, 마야 문명이 화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소멸된 이유가 무엇인가? 기록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록이 없으니, 전달이 안되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반면에 기록된 문명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 축적의 힘에 의해서 더욱 번성하게 된 것이다. 청교도들은 그들이 누린 하나님의 영광을 묘사하고 전달하려고 발버둥 쳤다. 그래서 그들의 방대한 기록이 지금 우리에게까지 영감과 감동을 전달해 주는 것이다. 기록되지 않는 영광은 결코 전달되지 않는다. 전달되지 않으면, 사사기의 암흑시대가 오게 된다. 예레미야의 기록된 말씀이 다니엘의 부흥을 가능케 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기록으로 말미암아 포로생활이 70년임을 알았다.(단9:2)
  생각에는 두가지가 있다. 반성(reflection)과 추론(speculation)이다. 반성은 과거를 성찰하는 것이다. 추론은 이미 있는 지혜를 연결시켜서 얻는 새로운 결론이다. 인간은 추론을 통해서도 더욱 발전된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연결시키라. 그러면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기록된 지식이 추론을 가능케 한다. 추론은 조합의 수만큼 많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계속된 새로운 발상과 지혜가 가능케 되는 것이다. 부족하더라도 자구 기록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전달하려고 발버둥쳐야 한다. 그래야 영광스러운 부흥이 가능해진다. 기록하라. 기록된 것을 읽으라. 그리고 연결시키라.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509 작은 강 김장환 목사 2010-03-25 2097
27508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이정수 목사 2009-12-19 2097
27507 메리 스크랜턴 조경열 목사 2009-10-25 2097
27506 자기희생과 원수사랑 박재순 2004-06-14 2097
27505 깨끗한 영혼 김명화 2008-05-29 2097
27504 햇빛 성격 오인숙 2007-12-13 2097
27503 NGSG 기도응답의 원리 명성훈 2004-07-15 2097
27502 아버지의 사랑 김장환 목사 2014-02-18 2096
27501 당신이 우연한 화학적 산물이 아니라는 또하나의 증거 김계환 2012-06-05 2096
27500 정원을 가꾸는 개미들 김계환 2012-04-14 2096
27499 시간 경영 김필곤 목사 2011-12-19 2096
27498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면 신재국 2011-01-01 2096
27497 아이의 ‘안전담요’ 김장환 목사 2010-09-13 2096
27496 광대뼈 웃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2096
» 기록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8-28 2096
27494 '한 영혼이라도 더'' 김필곤 목사 2010-04-01 2096
27493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기 김열방 목사 2010-01-27 2096
27492 세계 최고의 명품커피 김학규 2009-12-01 2096
27491 <민들레 홀씨> 제130호: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다 김재성 2004-12-19 2096
27490 죄악을 이기는 숯불 file 권오성 2008-05-14 2096
27489 자신 지키기 김남준 2006-01-31 2096
27488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용혜원 2005-02-21 2096
27487 하나님을 신뢰하라 한나 2004-01-04 2096
27486 은혜와 보답 겨자씨 2003-09-28 2096
27485 아들을 찾음 예수감사 2011-12-18 2095
27484 모방을 통해 배운다 최낙중 목사 2011-04-22 2095
27483 독서왕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11-04-13 2095
27482 가까이에 있는 보화 김장환 목사 2010-10-12 2095
27481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095
27480 전도체와 저항체 존 오트버그 2008-08-19 2095
27479 십자가 file 신경하 2008-05-14 2095
27478 [마음을]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아데어 2007-04-19 2095
27477 사형수의 심정으로 살아가기 주명순 2006-12-07 2095
27476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file 김상길 2005-03-16 2095
27475 하나님의 섭리는 조화롭다 오스왈드 2003-02-11 20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