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아주 특별한 실험

무명인자............... 조회 수 2138 추천 수 0 2010.08.31 18:34:55
.........

어떤 사람이 한 달 동안 아주 특별한 실험을 했습니다.
어떤 마을의 일정한 구역에 있는 각 집에 매일 만원 씩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준 다음 그 결과를 관찰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날, 집집마다 들러서 현관에 만원을 놓고 나오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제정신으로 하는 행동인지 의아해 하면서도 멈칫멈칫 나와서 그 돈을 집어갔습니다.
둘째 날도 거의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셋째 날, 넷째 날이 되자 그 동네는 만원 씩을 선물로 주고 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떠들썩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두 번째 주쯤 되었을 때, 동네 사람들은 현관 입구에까지 나와 돈을 나눠주는 사람이 오는 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언제쯤 올 것인가 기다리게 되었고, 그 소문은  이웃마을에까지 퍼졌습니다.
세 번째 주쯤 되자, 이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그 이상한 사람이 와서 돈을 주는 것을 신기하거나 고맙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넷째 주가 되었을 때쯤은 매일 만원 씩 돈을 받는 것이 마치 세 끼 밥 먹고 세수하고 출근하는 것 같은 일상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드디어 실험기간이 끝나는 한 달의 맨 마지막 날, 그 실험을 계획했던 사람은 평소와는 달리 그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지 않고 그냥 그 골목을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반응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저기서 투덜거리나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문을 거칠게 열고 현관까지 나와서 성난 목소리로, "우리 돈은 어디 있습니까? 당신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왜 오늘은 내 돈 만원을 안 주는 겁니까?" 라고 따져 묻기까지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매일 만원을 받는 일은 어느새 당연한 권리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964 필요한 것을 전하라 김장환 목사 2013-05-18 2140
27963 실패와 성공의 차이 김장환 목사 2012-12-06 2140
27962 풍경화와 인물화 김장환 목사 2011-03-12 2140
27961 가장 듣고 싶은 말 김장환 목사 2010-03-25 2140
27960 듣는 기도 김장환 목사 2009-12-29 2140
27959 웃음의 비밀 용혜원 2008-01-24 2140
27958 칼과 칼집 한홍 2007-06-24 2140
27957 부드러운 갈대가 뻘 밭을 지킵니다. 김필곤 2006-06-28 2140
27956 참새와 사냥개 [1] 이정수 2005-05-25 2140
27955 마음과 생각의 중요성 한태완 2018-01-31 2139
27954 비난(非難)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4-16 2139
27953 특이한 미생물 Bdellas 김계환 2011-12-23 2139
27952 생물학적 시계 김계환 2011-12-23 2139
27951 햇살 쏟아지면 안개는 사라집니다. 김필곤 목사 2010-05-04 2139
27950 때에 맞는 말 이동원 목사 2010-04-26 2139
27949 참된 사랑을 베푸는 비결 로스캄벨 2007-10-17 2139
27948 기다림 로버트 2005-08-13 2139
27947 소중한 만남 file 이우정 2014-01-30 2138
27946 일하기 좋은 교회 김필곤 목사 2013-05-10 2138
27945 깨진 얼음에서 나는 소리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3-15 2138
27944 고통의 고치 김학규 2012-01-13 2138
27943 다름은 축복이다 임용택 목사 2010-12-20 2138
27942 한 순간에 뒤바뀐 인생 김용호 2010-11-09 2138
27941 획일성 박관 목사 2010-09-05 2138
» 아주 특별한 실험 무명인자 2010-08-31 2138
27939 가뭄을 해갈하는 물도 넘치면 홍수가 됩니다. 김필곤 목사 2010-03-31 2138
27938 빛과 어둠 재키 2007-06-24 2138
27937 운명의 날 시계 김필곤 목사 2012-06-02 2137
27936 싸움 할래요 주광 목사 2011-03-16 2137
27935 난초꽃이 피기까지 김상길 2011-02-04 2137
27934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쪄가고 있다 예수감동 2010-09-26 2137
27933 출발의 총성이 울리면 : 책임과 권한을 나누라 존 맥스웰 2010-04-16 2137
27932 마하트마가 주는 위로 이주연 목사 2010-02-11 2137
27931 큰 바위의 얼굴 이동원 목사 2009-06-02 2137
27930 참 그리스도인 복음 2008-09-15 213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