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친절의 힘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094 추천 수 0 2010.09.20 12:11:35
.........
친절의 힘”(3.22.07)

  싱가포르가 주변 동남 아시아 국가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왜? 주변의 어려움을 이용해 이익을 챙겼기 때문이다.분노한 주변국들은 교류를 끊으려고 한다. 싱가포르는 경주 최부자의 교훈을 들었어야 한다. 경주 최부자는 300년동안 부를 이어온 가문이다. 그 가훈 중에 하나가 “흉년 때에 남의 땅을 사지 않는다”이다.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치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남의 아픔을 이용하지 않고, 품어 주는 것이 친절한 인격이다.
  캘리포니아에 가면, 신문왕 허스트가 지은 거대한 저택 허스트 캐슬이 있다.1 919년부터 20년동안 지은 집으로 방만 160개가 넘는다. 이런 집을 섬기는데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3대도 잇지 못하고, 지금은 20불 받고 구경시켜주는 관광지가 되었다. 친절을 베풀지 않는 부는 썩는다.
  건강한 인격은 친절하다. 비굴하거나, 무례한 극단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너무 비굴하다.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이다. 너무 비굴한 것은 옳지 않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너무 무례하다. 일종의 허세를 부리는 것이다. 건강한 인격은 비굴도 무례도 아닌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상대방을 숭배(worship)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존경(respect)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옳은 일이다. 정당하게 상대의 문화에 대해서 존경해 주면, 상대도 우리를 존중해 주면서 나온다. 이것이 친절의 힘이다.
  어떤 여대생이 친구의 소개로 남자를 만났다. 별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이 여대생이 마음에 들었는가 보다. 초컬릿도 주고, 사탕도 주고, 의자도 빼주는 친절을 보였다. 멋진 남자가 이런 행동을 하면, 감사헌금을 드리겠지만,  폭탄같은 남자가 이런 행동을 하니 느끼하다는 느낌만 들었다. 어느날 도서관 6층에서 책을 보다가 쉬려 나왔다.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흐린 날이었다. 이런 날은 커피가 생각난다. 그런데 마침 6층의 커피 판매기가 고장나 있었다. 이 학교는 좀 후진 학교였는지, 커피 판매기가 1층과 6층에만 있었다. 1층까지 가기에는 귀찮은 마음이 들어서 들어가려고 했다. 그때 그 남자가 우당탕 소리를 내며 1층으로 뛰는 것이었다. 그러고 커피 두잔을 들고 뛰어올라왔다. 하도 빨리 뛰어서 커피 반잔은 쏟아져서 손목을 타고 내려오고 있었다. 화상을 입은 듯한 손으로 커피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너에게 뜨거운 커피를 주려고 뛰다가 많이 흘렸어. 그럴줄 알고 두잔을 뽑았지. 이 두 잔을 합치면 한 잔이 될거야.”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 여대생은 두가지를 할 수 없었다. 더 이상 그 남자를 미워할 수 없었고, 그 두 잔을 합쳐서 한 잔으로 마실 수 없었다. 반잔 커피를 나눠 마시다가 교제는 깊어지고, 나중에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친절은 얼어 붙은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474 유대교와 기독교의 기본적인 차이 이동원 2003-02-07 2095
27473 삶이란 선물 김장환 목사 2013-09-20 2094
27472 성공 잠재력 내안에 있다 김무정 국민일보 기자 2013-08-25 2094
27471 예스! 이주연 목사 2013-06-04 2094
27470 자아 실현' 위한 일자리가 필요하다 신상목 기자 2012-10-14 2094
27469 감기 은혜 file 장봉생 목사(서울 서대문교회) 2012-03-15 2094
27468 등대박물관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1-11-14 2094
27467 세상의 모든 물들이 끊임없이 아래로 흐르는 것은 이외수 2011-04-14 2094
27466 기발한 아이디어 김장환 목사 2010-12-25 2094
27465 믿음의 프로그램 김학규 2010-12-01 2094
27464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이외수 2010-11-21 2094
» 친절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20 2094
27462 보이지 않는 물이 나무를 살립니다. 김필곤 목사 2010-04-01 2094
27461 견고한 사람이라고 믿기 김열방 목사 2010-03-23 2094
27460 주님의 인도를 받기 김열방 목사 2009-12-21 2094
27459 거룩함의 원수 낸시 2009-05-02 2094
27458 고난 업어치기 권오성 2009-02-10 2094
27457 하나님의 선하심 잉그램 2007-08-20 2094
27456 주님의 행사를 기억하기 린다 2006-09-21 2094
27455 존 웨슬레의 간증 고용봉 2004-07-15 2094
27454 종이 된 주인 레슬리 2004-06-14 2094
27453 누룩이라는 이름의 위선 신앙 김영석 2003-04-03 2094
27452 행복의 보화 예수보혈 2011-03-26 2093
27451 두 명의 나무꾼 김용호 2010-11-27 2093
27450 왕비가 선택한 꽃 김장환 목사 2010-11-19 2093
27449 진(camp) 제도로의 변환 [1] 전병욱 목사 2010-05-20 2093
27448 웃으며 바른 길을 이주연 목사 2009-11-07 2093
27447 쉼표 없는 악보 고도원 2009-10-22 2093
27446 피장파장 이주연 목사 2009-07-06 2093
27445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이상진 2008-12-12 2093
27444 서거프다 이수태 2008-05-29 2093
27443 하나님의 심판 조효훈 2003-03-09 2093
27442 최선을 다하는 것 김용호 2012-12-04 2092
27441 악성 말 바이러스, 루머 김필곤 목사 2012-05-22 2092
27440 마음을 낮추어라 송태승 목사 2011-11-04 20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