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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의 행동지침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786 추천 수 0 2010.09.20 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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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의 행동지침”(5.3.2007)

 

고난은 힘든 일이다. 불행과 고난은 우리의 인격을 파괴한다. 너무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을 보면 어둡다. 왜? 고난이 그의 인격의 한 부분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튼튼하던 사람도 감옥에 들어가면 자포자기하고, 흐느적거리게 된다고 한다. 마치 시든 야채같이 축 쳐진 육체와 정신을 갖게 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고난을 잊기 위해서 잠만 자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극심한 고난이 지속되면 내향적이 된다. 자신을 고립시킨다. 구부정한 허리와 발을 질질 끌고 다니는 무너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외부의 고난이 그의 심장을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요셉도 고난을 당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어둠이 그의 심장을 파고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감옥 안에서 형들에 대한 억울함, 보디발의 아내에 대한 분노를 되새기지 않았다. 만약에 억울함과 분노만을 묵상했다면, 어둠이 그의 심장을 파고 들어 무너지게 만들었을 것이다. 요셉은 외부환경은 어둠이었으나, 그의 심장은 밝음이었다. 극심한 고난 속에서 모부림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본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고난이 그의 심장을 지배하여 영혼까지 무너뜨리는 경우이다. 정신과 육체가 모두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된다. 어둠이 나의 외부세계를 점령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어둠이 나의 심장을 지배하는 것은 언제든지 막을 수 있다. 어둠이 심장을 지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도울 건강함이 남아있다.

 

고난은 내성적이 되게 한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 무감각해지게 만든다. 내 문제에만 매몰되게 만든다. 그러나 요셉은 고난 중에도 자기 중심적이지 않았다. 감옥 안에 술맡은 관원과 떡맡은 관원이 들어왔다. 요셉은 소통하는 사람이었다. 그들과 관계를 맺는 사람이었다. 고난 당할 때는 “남에 일에 신경쓰지 말고, 네 일에나 관심가져라”는 자세를 갖게 된다. 고난을 많이 당한 한국인에게도 그런 심정이 있다. ‘괜찮다’라는 말은 ‘관계없다’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괜찮은 상태라는 것이다. 그것이 고난 중의 심정이다. 그런데 요셉은 고난 중에도 관원들의 얼굴에 있는 ‘근심 빛’(창40:6)을 보았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살피는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들을 돕는다. 돕는 자가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술맡은 관원을 도우려는 요셉의 시도가 오히려 나중에는 자기를 살리는 길이 된다.

 

자기 문제에만 골몰하면,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도우려고 하는 모습에서 문제는 풀리게 된 것이다. 다윗도 시글락의 백성을 돕다가 자기 문제가 해결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언제난 주변을 살피는 인물로 키워야 한다. 그것이 고난 중에도 죽지 않고 사는 길이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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