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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얽힌 4가지 오해

이지현 기자............... 조회 수 2873 추천 수 0 2010.11.25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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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견디기 힘든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선택하는 최후 수단이지만 후유증은 때로 이혼 전보다 더 힘든 고통을 겪게 한다. 이혼에 얽힌 네가지 오해가 있다.

첫째,‘배우자와의 지긋지긋한 관계가 깨끗이 청산된다’. 이혼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까? 상당수의 이혼자들이 이혼 후에도 여전히 상대방 집안과 마찰을 일으킨다. 여기에는 돈, 집, 아이 방문, 양육비 등이 가장 큰 요인. 그러나 이런 이유 외에도 헤어진 배우자가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등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자녀가 있을 경우 배우자와의 인연은 평생 청산되지 않는다.

둘째, ‘신나게 연애할 수 있다’. 결혼이란 속박이 풀리면 자유롭게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새 애인을 만드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혼후 5∼10년이 지나도록 한 남자도 사귀지 못하는 여자도 많다. 남자의 경우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셋째, ‘언제든지 재혼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새 출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재혼은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듯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사랑에 빠지기가 몇 배는 더 어려워지고 사람을 보는 눈도 이미 너무 계산적으로 변해버렸다. 실패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도 못한다.

넷째, ‘모두가 이해할 것이다’. 내가 이혼을 이해했듯이 남이 나를 이해해 주리라는 섣부른 기대는 스스로 상처만 깊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재혼은 초혼보다 배의 어려움이 따른다. 자녀를 키우지 않는 사람은 상실감에 괴로워하는 반면 자녀 양육을 맡은 사람은 배우자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자녀에게 전가하거나 지나친 자책감으로 아이에게 너무 매달리는 등 심리적 중압감을 갖게 된다. 또 재혼 가정에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를 데리고 재혼한 경우 새엄마 새아빠가 있는 ‘모자이크 가족’이 돼 이혼하기 이전의 가정 갈등보다 더 복잡하고 미묘한 갈등에 부닥친다. 따라서 몇 배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이혼한 경우 여성의 홀로서기가 중요하다. 미국에서 ‘싱글 머더’ 모임을 인도하고 국내에 ‘이별 그리고 홀로서기’란 책을 출간한 가정사역자 마주해씨는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해서는 우선 자존감을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했다. 그녀의 경우 대학 1학년때 명문가 아들과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35세에 파경을 맞았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남편과 재혼하기 전까지 ‘싱글 머더’로 지낸 12년동안 사회사업가로,신앙인으로,삶의 중심을 찾은 중년여성으로 거듭났다.

이혼으로 인한 상처회복은 ‘부인→분노→타협→우울증→받아들임’의 5단계로 이뤄진다. 완전한 상처 회복은 ‘용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 계획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 친구들이나 일가친척과 가까이 지내고 자질을 찾아내 개발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혼 직후 코스모스처럼 가냘프던 여성들은 얼마후 선인장처럼 변했다가 어느 시기를 지나면 해바라기처럼 여유를 찾게 될 것이다. 한번 지나간 파도는 다시 오지 않는다.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또 다른 파도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지현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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