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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나무꾼

김용호............... 조회 수 2092 추천 수 0 2010.11.27 20:14:35
.........

두 명의 나무꾼

땔감을 모아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두 명의 나무꾼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하고 내려오다가 산길 한가운데 버려진 목화 솜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횡재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당시 목화 솜의 값은 땔감을 판 가격의 수십 배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것만 있으면 우리 가족들이 올 겨울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어.'

두 나무꾼은 주저 없이 땔감 대신 목화 솜을 등에 지고 기쁜 마음으로
길을 걸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갑자기 한 나무꾼이 외쳤다.

"저기 좀 봐! 비단이잖아!"
그가 가리킨 곳에는 비단 두 필이 놓여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최고급 비단이었다.
두 사람은 어안이 벙벙했다.

"누가 산 속에 이런 귀한 비단을 버려 두고 간 거지?"
그 중 한 나무꾼이 말했다.

"난 목화 솜 대신 이 비단을 지고 가겠어. 자네는?"
그러자 다른 나무꾼이 말했다.

"난 그냥 목화 솜을 지고 갈 거야."
그는 문득 무거운 목화 솜을 지고 한참을 걸어왔는데 여기에
버리고 가자니

그동안 지고 온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비단이 목화 솜보다 더 싼값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섰다.

두 나무꾼은 각각 목화 솜과 비단을 지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다시 한참을 걷고 있는데,

비단을 지고 있던 나무꾼의 눈이 순간 휘둥그레졌다.
길가에 뭔가 반짝이는 것이 보여 다가갔더니 황금이었다.

그는 이게 웬 횡재냐 싶어 얼른 비단을 내려놓고 황금을 주워들었다.
그러고는 친구에게 말했다.

"난 비단 대신 이 황금을 들고 가겠네.
시장에 내다 팔면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목화 솜을 진 나무꾼은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
"벌써 반나절이나 지고 왔는데 여기서 황금이랑 바꾸자니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구먼.
그건 자네나 들고 가게."

그는 지금껏 힘들게 목화 솜을 지고 온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혹시 황금이 가짜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다.

두 나무꾼은 각각 목화 솜과 황금을 들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산 중턱에 이르자 난데없이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두 나무꾼은 피할 새도 없이 비에 흠뻑 젖고 말았다.

그런데 큰 일이 벌어졌다.
목화 솜이 빗물을 빨아들여 원래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워진 것이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나무꾼은 더 이상 목화 솜을 지고 갈 힘이 남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그제서야 진작 목화솜을 황금과 바꾸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그는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야 했다.

기회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정말 옳은 것인지
끊임없이 돌아보는 일도 잊지 않아야 한다.

융통성을 발휘하는 일도 곧 지혜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목화 솜을 진 나무꾼처럼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선택을 내린다.

그 기회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혹시 해가 되지는 않을까 일단 의심부터 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선택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당신에게 찾아온 기회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려면

진흙 속에서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 안목이 인생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잡는 것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http://www.gudoses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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