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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과 믿음

김원태 목사............... 조회 수 2651 추천 수 0 2010.12.04 1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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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과 믿음

어느 날 고향 후배가 내게 찾아왔다. 그는 대뜸 “형님 저는 이제 교회를 다니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눈이 아파 하나님에게 일 주일동안 새벽기도를 하며 아침 금식도 하고 이 눈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였는데 그 눈이 일 주일 후에 좋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그것 잘 됐다”며 그만 교회에 나가라고 했다. 그러자 이 후배가 태도를 바꾸면서 “아이 형님 왜 그러세요”라며 붙잡지 않는 나의 태도에 놀란 표정이었다. 나는 의처증 환자 이야기를 비유로 설명을 하였다. 의처증 환자와 결혼을 하면 결혼하는 날부터 신혼이 아니라 감옥이 된다. 남편이 회사에 나가서 5분마다 전화를 하여 부인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다. 이런 부인은 마음놓고 목욕도 할 수 없다. 언제나 전화기를 붙잡고 있어야한다. 급기야 의처증이 심한 남편은 부인을 믿지 못하여 출근하면서 대문을 잠그고 나간다.
남편과 같이 길을 걸어가다가 동네 아저씨를 만나 인사라도 하면 부인에게 남편이 “저 남자 몇 번 만났느냐”고 따진다. 약국에 들어가서 약사 아저씨에게 쳐다보면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부인에게 “당신 그 남자에게 보내는 눈길이 예사롭지 않아”하며 쏘아 부친다. 어떻게 이런 남편과 같이 살수 있겠는가?
우리가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주님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다. 주님과 한번 결혼을 했으면 주님이 살아 계신 것에 대해 더 이상 의심을 하면 안된다. 기도해서 아픈 눈이 나으면 주님이 계시고 눈이 낫지 않으면 주님이 안 계시다고 생각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한번 주님을 믿었으면 눈이 낫든 낫지 않든지 관계없이 주님을 믿어야 정말 주님과 결혼한 사람이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면 나의 기도의 응답과 관계없이 언제나 주님을 믿어야 한다. 주님을 믿는 가장 큰 이유는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죽어주셔서 영원한 천국에 가는 것이다. 영원한 천국에 가는데 눈이 좀 아프면 어떤가? 기도의 응답이 없으면 어떤가? 나의 얘기를 들은 후배는 아주 감사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이런 글이 기억난다.
‘나는 태양이 빛나지 않을 때에도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에도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이 침묵을 지키실 때에도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믿고 사는 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
/김원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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