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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낙서범

이현수............... 조회 수 2060 추천 수 0 2011.03.22 08:12:36
.........

아홉살 낙서범

 

경기 가평군 현리의 한 조용한 마을의
담벼락과 집 벽이
누군가의 이름으로 도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워도 다음날 또 어김없이 적혀 있습니다.
수십일 지속되는 낙서를 보며,
마을 주민들은 화가 치밀었습니다.
급기야 경찰과 함께 문제의 담벼락 근처에서
잠복작전을 펼쳤습니다.

잡힌 범인은 8~9살가량의 초등학생 남자아이였습니다.
청바지에 깔끔한 옷차림, 안경을 쓴
평범한 꼬마였습니다.

낙서범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이장과 동네 주민들은
분노에 찬 얼굴로 파출소로 들어왔습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 거니?"

꼬마는 말이 없었습니다.
1시간여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서울에서 전학 온 지 얼마 안 됐다는 것.
그리고 벽에 적은 이름이 엄마의
이름이라는 것을 말했습니다.

"왜 엄마 이름으로 낙서를 한 거니?"
"우리 엄마가 많이 아파요...
많은 사람들이 엄마 이름을 보고
함께 불러주면 금방 낫지 않을까 해서요.
잘못했어요."

순간 파출소는 시간이 멈춘 듯 정적이 흘렀습니다.
동네 어른들은 아이의 머리를 말없이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더 이상 이 일에 대해 문제 삼지 않을 테니,
동네 어디든지 마음껏 낙서를 해도 된다."

- 이현수 (사랑밭 새벽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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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나눈 사랑은 영원합니다.

- 오늘은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 통 드려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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