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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탈선과 부모의 자세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867 추천 수 0 2011.03.24 15: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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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청소년 총기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10대 소년 3명이 약 1시간 동안 총을 난사, 여성 1명이 숨지고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친척 5명 등 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꽃다운 미래가 시들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과연 아이들에게 관심이 있는가?"라는 타임지 기사에 의하면 미국의 아이들이 매 8초마다 1명이 학교를 그만두고 중퇴하고 있으며, 매 26초마다 1명이 가출하고 있으며, 매 47초마다 한 명은 학대를 받고 있고, 매 67초마다 1명은 10대로서 아이를 낳고 있고, 매 7분마다 한 명은 마약관련으로 체포되고 있고, 매 36분마다 한 명은 총에 맞아 죽거나 부상을 입고 있으며, 매일 13만 5천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총을 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무서운 에이즈 감염율이 청소년 3000명 당 한 명 꼴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것입니다. 여기에 비하면 우리 나라는 아직은 양호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청소년 중 과반수가 술 담배를 하고 청소년 흡연 세계 1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성폭행이나 강.절도, 폭력상해 등 범죄를 저질러 퇴학 등 중징계를 당하는 중고생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일년(97) 동안 가출한 학생은 25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35.1% 증가했고, 95∼96년 학교 중도 탈락자가 12만5천 3백 87명, 학생자살이 6백 15명에 달했습니다.
청소년 탈선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역사의 시작과 함께 있어왔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가정 아담과 하와 가정의 큰 아들 가인은 동생 가인을 쳐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를 받으시지 않고 동생의 제사를 받았다고 해서 친동생을 살해하였습니다. 청소년 탈선은 인간의 역사만큼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탈선하는 원인은 무엇이겠습니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적응 요인, 가정환경, 사회 환경, 학교 환경, 교회 환경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탈선을 조장하는 환경과 탈선하고자 하는 인간의 죄성이 결합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어느 한쪽에만 혹은 어떤 특정한 부분에만 원인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의 탈선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독일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크레치머 박사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10대 심신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을 일컬어 '청춘기 위기'라 명명한바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심신을 불안정하게 하는 1차적 요인은 자립과 의존 사이의 갈등이다고 말합니다. 자신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장할대로 성장했다고 믿고 있으므로 부모나 선생님, 혹은 사회 전체가 자신들에 대한 간섭이나 질책이 짐스럽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가정이나 학교의 '울타리'에 갇혀지낼 수밖에 없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 같은 갈등을 이겨내지 못할 때 탈선으로 치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교거부. 폭력. 자살 기도 같은 행위 등과 같은 형태로 표출된다는 것입니다. 즉 청소년 탈선의 중요한 요인이 갈등의 증폭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자녀들의 탈선 요인이 갈등을 바르게 해소하지 못하는데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관이나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 생활의 박탈감, 소외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참을성과 자제력 없이 충동적으로 갈등을 표출하면 결국 탈선의 늪으로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의 갈등적 요인을 잘 해소해주어야 합니다. 자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부모의 기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를 기성품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녀의 독창성을 인정하고 그가 원하고 그가 즐거워하고 그가 행복해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보봐르부인"으로 유명한 작가 플로베르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의학공부를 시키려했습니다. 아들이 말을 듣지 않자 대학에서 법률 공부를 하라고 강요했습니다. 플로베르는 끝내 입시를 거부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에게는 "바보자식"이었던 그는 수많은 명작을 내놓아 작가로서 성공했습니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꼭 명문대학만 나와야 훌륭한 사람이고 꼭 대기업만 다녀야 훌륭한 남편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가방이 크다고 공부잘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은 대학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밖에도 역대 대통령 중에서 대학을 못다녔거나 안다닌 사람은 많습니다. 클리블랜드, 링컨, 트루먼.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는 대학의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문학가 중에서 조세프 콘라드, 헤밍웨이, 키플링, 버나드 쇼, 딜런 토마스, 버지니아 울프, 시인 하트 크레인 등 그들은 대학의 문턱도 못 가보았습니다. 고갱, 피카소, 석유 왕 록펠러도 대학을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고슬라비아의 티토수상, 최초의 비행사 라이트형제, 자동차왕 포드, 가수 해리 벧라폰테, 작곡가 거슈인, 작가 재크 런던, 화가 모딜리아니, 작가 사로얀도 모두 고등학교 중퇴자들입니다. 아예 국민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명사도 많습니다. 화가 모네, 작곡가 스자 등입니다. 물론 학력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녀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개발하여 그것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 주는 것입니다. 자녀를 학교 성적으로 평가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평가한다면 신앙으로 평가하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이 사회를 위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신앙 열정이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맥아더 장군의 [아버지의 기도]를 늘 드려야 할 것입니다.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하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아들에게 유우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980517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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