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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양심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894 추천 수 0 2011.04.29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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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양심

어느 목사님이 독일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목사님을 안내하던 집사가 차를 몰면서 "목사님, 바로 저 집 대문 있잖아요. 언젠가 오밤중에 차로 대문을 받아 부서졌는데 아무도 보지 않았기에 천만 다행이었지요. 운전이 서툴렀던 때인데....." 작은 농촌의 마을을 지나면서 하는 말입니다.

 

마을이 수백 년 되었기 때문에 길이 꼬불꼬불하여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든 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대문만 보면 늘 생각이 나지요. 주인이 어딜 갔는지 인적도 없고 해서 무사했죠. 참으로 '할렐루야'지요." 목사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꺼림직한 마음이 들어 '집사님, 안 들킨 것이 어째서 할렐루야입니까?'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었다고 합니다. 남의 집 대문을 부수어 놓고 들키지 않은 것이 '할렐루야'라니 신앙양심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또 목사 중에는 교통법규를 어겨 교통순경에게 딱지를 떼게 되었을 때 자기 신분이 목사라는 것을 밝히고 눈감아

 

달라고 불의한 부탁을 하는 한심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인들이 생활 속에서 잘못과 실수를 범하고도 윤리적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입버릇처럼 '할렐루야'와 '은혜'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나는 주변에서 예수믿는 사람들이 더 거짓말을 잘하고 더욱 엉터리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찬송가를 부르면서 가짜꿀을 만드는 부모 때문에 교회를 멀리했다는 어떤 분의 간증이 귀에 맴돕니다. 실로 믿는 자는 더욱 조심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행24:16)

 

믿음과 착한 양심은 기차의 두 레일과 같고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믿음이라는 선로와 양심이라는 선로가 있어야 신앙의 기차는 잘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믿음은 있지만 양심은 버렸다고 합니다.(딤전1:19) 신앙의 양심이 그만 화인을 맞아 버렸습니다. 양심이 마비되면 조금도 가책이 생기지 않습니다. 양심이 마비되었기에 짐승과 같이 인간을 죽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비인간화라고 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양심을 마비시키는 것일까요?

 

첫째, 인간의 물욕이 양심을 마비시킴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습니다.(약1:15) 황금만능주의가 사람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양심을 마비시킵니다. 양심을 파는 사람은 끝이 불행합니다. 말세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물욕으로 인해 양심이 화인을 맞고 끝내 믿음을 잃게 될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톨스토이는 "양심은 하나님의 음성이다. 양심은 나침반과 같다."고 했습니다. 선장은 날씨가 불순하여 좌우를 구별할 수 없을 때 나침반을 보고 항해합니다. 우리도 인생의 바다를 항해할 때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양심은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것입니다. 양심을 회복하여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누구나 수고한만큼 대접을 받는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인간의 정욕이 양심을 마비시킵니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육신의 정욕과 이 세상의 자랑으로 양심이 마비됩니다.(요일2:15-16) 삼손은 정욕에 눈이 어두워 눈이 뽑히는 참극을 당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정욕으로 눈이 어두워지면 안됩니다. 특히 크리스천은 눈을 즐겁게 하는 데 몰두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성경을 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마지막 보루는 교회입니다. 공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책임은 교회에 있습니다. 세상이 다 썩어 부정부패가 판을 쳐도 교회만은 정의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양심이 바로 서면 우리 사회도 변화될 것입니다. 양심을 정욕으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셋째, 사탄의 역사가 인간 양심을 마비시킵니다.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는 사탄에게 내어준 바 되었다고 합니다.(딤전1:20) 사탄은 양심부터 마비시킵니다. 사람은을 천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짐승도 아닌 중간자라고 합니다. 양심이 마비되면 짐승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후 발악을 하고 있는 사탄은 여러 가지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흉악한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말씀과 기도로 물리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말씀과 기도와 성령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양심은 해시계와 같다고 합니다. 해시계는 햇빛이 있어야 바른 시간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양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성경 말씀이라는 밝은 빛을 받음으로 비로소 올바르게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목적만 선하다면 수단이야 어떠하든 상관없다고 말하는 상황 윤리가 판을 치고 있는 요즘, 우리는 더욱 더 성경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할 강한 필요성을 느낍니다. 요즘 당신의 양심은 어떻습니까? 혹, 상황에 따라 적당히 타협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살전5:22) 사회적으로도 개혁의 과도기라 하지만 더 혼란스럽고 많은 추악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정신세계가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텔레비젼을 켜 보면 폭력물이 난무하고 술 먹는 장면 아니면 담배를 피우는 것이나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낯부끄러운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기가 막힌 현실입니다. 이 사회의 마지막 보루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바로 서야 합니다. 믿는 성도의 양심이 바로 서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은 자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교육시켜야 합니다. 한국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양심대로 바르게 살면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는 물러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우리 온 백성이 바른 믿음과 양심을 가지고 살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합시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3:16)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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