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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생명되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29 추천 수 0 2011.06.23 1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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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생명되게

 

지구상의 인구가 100명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된다면 이 마을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스탠포드 의대의 의학박사인 필립 M. 하터가 계산을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57명은 아시아인, 21명은 유럽인, 14명은 서반구(미주)인, 8명은 아프리카인, 52명은 남자, 48명은 여자, 70명은 유색인종, 30명은 백인, 70명은 비기독교인, 30명은 기독교인, 89명은 이성애자, 11명은 동성  애자, 6명은 세계 부의 5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그 6명은 모두 미국 사람, 80명은 적정수준에 못 미치는 주거 환경에 살고 있고, 50명은 영양 부족, 1명은 죽기 직전, 1명은 임신 중, 1명은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1명은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좋은 집, 먹을 것이 있는 데다 글을 읽을 수 있고,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아주 엘리트라고 해도 무방하고 만약에 전쟁의 위험, 감옥에서의 고독, 고문에 의한 고뇌, 기아의 괴로움 등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세계 인구 상류 500만명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만약 고통, 체포, 고문, 혹은 심지어 죽음의 공포 없이 매주 교회를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는 곧 지구상 30억 인구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누리는 행운아라고 합니다.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몸엔 옷을 걸쳤고, 머리 위로는 지붕이 있는 데다 잘 곳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 75%보다는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은행에 돈이 있고, 지갑 속에도 있고, 어딘가 잔돈만 모아 놓은 동전 통도 있는 사람이라면, 지구상에선 상위 8%의 부자에 속한다고 합니다.

지구상에 글자를 읽지 못하는 20억 인구가 있고 먹지 못하여 죽어 가는 사람들이 한 해 20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2003세계개발 보고]에 의하면 하루 1달러 미만 생활자가 12억명에 달하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2002년 최빈국’보고서에 의하면“아프리카 최빈국 주민의 1인당 하루 생활비는 평균 86센트, 아시아 최빈국은 평균 1.42달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최빈국 상황은 더욱 열악해져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는 사람 비율이 전체 인구의 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계 49개 최빈국 중 34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이며, 아시아 9개국, 태평양 연안 5개국, 남미 1개국 순인데 아프리카 국가들은 10명중 9명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존하는 절대 빈곤층입니다. 국가별 1달러 미만 연명자 비율은 콩고가 91%로 최악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미얀마가 52%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은행(IBRD) 보고서에 의하면 2달러 미만의 식비로 하루를 연명하는 빈곤층 인구가 전세계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28억명에 이릅니다. 빈부의 격차는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위 20개 부국의 평균 소득이 20개 최빈국 평균의 37배에 달하는 엄청난 빈부차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기구(UNDP)조사에 따르면 60년대 최빈국 국민의 평균소득은 부유한 나라 국민의 30분의 1이었으나 오늘날에는 74분의 1로 되었다고 합니다. 자본가를 포함한 20%만이 국경을 넘나들며 진보와 자기실현을 할 수 있을 뿐 나머지 80%는 실업이나 불안정한 고용상태에서 20%가 생산하는 부에 종속되어 살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엔 개발 계획의 최근 발표에 의하며 '세계갑부 3인(빌 게이츠. 워렌 버핏. 폴 앨런) 재산이 개도국 43개국 GNP보다 많고' 세계 최부국 5개국의 평균소득이 최빈국 5개국 소득의 74배나 된다는 것입니다. 선진국 부유층 20%가 전세계 소득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6.25전쟁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60달러에도 못미쳤던 우리나라가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무역 12권 안에 드는 나라입니다. 선진국에서 발달된 자동차, 선박, 비행기 반도체, 철강 중 뒤떨어진 것은 비행기뿐입니다. 반도체, 선박, 철강, 자동차 강국입니다. 메리린치 자료에의하면 자산 100만 달러 이상 되는 사람이 우리나라 8만 6천 명이라고 합니다. 전세계 백만 장자는 700만 이중 북미 250만 유럽 220만 아시아 170만이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도 세계를 향하여 나눔의 손길을 펼 때가 되었습니다. 한해 술로 14조, 성매매로 24조원이 소비되고, 무수히 많은 음식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한달 만원이면 최빈국에서 굶주려 죽는 사람을 한 달 살릴 수 있고 문맹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2만원이면 굶주린 남부아프리카 어린이 30 명에게 한 끼의 고단백 음식을 먹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요즈음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로마가 한 때 세계를 흔들었습니다. 16세기 스페인, 17세기 화란, 18세기 프랑스, 19세기 영국이 세계의 최강국이 되었습니다. 인구로 보나 땅으로 보나 우리보다 큰 나라들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 제 2위의 선교 대국이 되었습니다. 162개국에 만여명의 선교사가 나가 굶주림과 문맹으로 생명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제 신앙인들은 눈을 들어 세계를 품어야 합니다. 을미사변이 있을 당시 전국 교회는 채 30여개에 지나지 않았고 교인 수는 1천명 미만이었으나 교회는 민족의 위기 앞에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독립과 민족 정신을 이끌어 갔고 3.1 운동을 통하여 국권 회복에 앞장을 섰습니다. 당시 조선 총독부가 남긴 비밀 문건 속에는 "이 민족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조선의 교회다"라는 기록을 남길 정도로 기독교는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을 생명되게/김필곤 목사/2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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