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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주는 교훈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20 추천 수 0 2011.06.28 13: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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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주는 교훈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의 큰 재해에는 그 이전에 이미 29건의 작은 재해가 있고, 그 안에는 또다시 300개의 잠재요인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도쿄대학 교수인 하타무라 요타로는 실패에도 이 '하인리히 법칙'이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그의 저서 『실패를 감추는 사람, 실패를 살리는 사람』에 '실패의 법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실패에는 그 이전에 작은 실패가 29건 존재하고, 그 안에는 실패를 예고하는 조그만 사건들이 300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실패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연한 승리는 있어도 우연한 패배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강철왕이며 자선사업가인 카네기는‘실패한 사람들의 10가지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모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한다. 이런 사람은 남에게 핀잔을 들으면 본능적으로 핑계를 댄다. 둘째, 열등의식과 자기비하에 젖어 있다. 셋째, 삶의 목표가 없다. 넷째, 모든 것을 너무 쉽게 포기한다. 다섯째, 과거에 지나치게 연연한다. 여섯째, 독창력이 없다. 남의 흉내를 내기에 전전긍긍한다. 일곱째, 계획이 없이 생활한다. 여덟째, 인생의 지름길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노력은 하지 않고 성공의 왕도만 찾아 다닌다. 아홉째,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없다. 열째, 패배에 대한 원인분석이 없이 실패를 그대로 인정한다. ]

실패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법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존 맥스웰이 쓴 "실패를 딛고 전진하라"라는 책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경영학 교수인 개리 해멀과 프라할라드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이야기입니다. 중앙에 긴 막대기가 세워져 있는 방에 원숭이 네 마리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 막대의 꼭대기에는 바나나가 매달려 있었는데, 배가 고픈 한 원숭이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를 잡아채려는 순간, 억수같이 퍼붓는 찬물을 뒤집어쓰고 말았습니다. 그 원숭이는 질겁하여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막대기에서 내려왔고 더 이상 먹으려는 시도를 포기했습니다. 모든 원숭이가 비슷한 시도를 했으나 찬물을 뒤집어쓰고는 결국 모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연구원들이 그 원숭이들 중 한 마리를 교체하여 새로운 원숭이를 집어넣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원숭이가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다른 세 원숭이들이 그 녀석을 잡고 바닥으로 끌어내렸습니다. 막대기를 오르려 할 때마다 번번이 다른 원숭이들에게 끌려 내려오던 그 원숭이도 결국은 포기하고 다시는 오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원들은 원래 있었던 원숭이들을 한 마리씩 빼내고 매번 새로운 원숭이를 들여보냈는데, 새로 들어간 원숭이마다 바나나를 잡기도 전에 다른 원숭이들에 의해 막대기에서 끌려 내려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방은 한 번도 찬물 세례를 받은 경험이 없는 원숭이들로 채워졌지만 어떤 원숭이도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려 하지 않았고 왜 그런지 그 이유조차 몰랐습니다.

사람도 실패에 익숙해지면 원숭이와 같은 유사한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의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정적 평가의 오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실패는 방법을 잘못 선택하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실패는 그 방법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진주왕'으로 유명한 미키모토 고키치는 바로 이러한 사실을 실제 자신의 삶에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당시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진주 양식에 도전하여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성공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거머쥔 사람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실패했고, 진주는 단 한 알도 얻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손가락질하며 진주에 미쳤다고 비웃어댔답니다. 하지만 십여 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진주 양식에 성공할 수 있었고, 그의 양식 진주는 '세계적인 발명'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실패는 시간의 문제입니다. 어릴 때 실패했다고 나이 들어 동일하게 실패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잡화점을 차렸지만 빚만 지고 실패하여 빚만 갚는데 1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약혼녀가 사망하고 신경쇠약증에 걸리기도 하고 하원의원, 상원의원, 부통령에 출마했으나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때를 기다리자 그는 대통령이 되어 미국인의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실패는 능력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포기하라는 신호가 아니라 더 능력을 발휘하라는 신호입니다. 루스벨트가 운하 계획을 세웠을 때 국민들의 반대와 미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저항, 자기 영토에 대한 침략행위라고 단정한 이해 당사국의 저항은 거세게 그를 몰아쳤습니다. 거기다 모기가 황열병을 옮기고 다녀 운하 계획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루스벨트의 능력은 실패로 끝나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기에 치명적인 살충제와 황열병 치료약을 개발하면서 파나마 운하를 완성하여 그곳은 위생의 모범이 되는 곳으로 꼽히게 만들었고, 미국 사상 유례 없이 대통령으로 12년 간 집권하였습니다. 신앙인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실패할 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찾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실패는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이 아니라는 신호에 불과합니다.

실패가 주는 교훈/ 김필곤/ 20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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