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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치게 하는 염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09 추천 수 0 2011.08.28 2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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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기 나라에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하늘이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땅이 꺼지지 않을까 하는 근심으로 음식이 제대로 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잠도 잘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일을 또 걱정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를 위안해 주러 간 그는 서로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그는 '하늘은 단지 기체가 쌓인 것뿐이니까 무너질 염려는 없다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늘이 단지 기체라면 해나 별들은 떨어질 것이 아닌가?'라고 염려하였답니다. 그가 ' 아닐세. 해나 별, 저것들은 모두 기체 속에서 빛을 내는데 지나지 않는 것일세. 그러니까 가령 떨어진다 하더라도 맞아서 죽을 염려는 없네.'라고 말하자 ' 그럼 땅이 꺼지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염려했다고 합니다. 그는 걱정하는 친구를 향하여 ' 땅은 흙덩어리가 쌓여 된 것이니까 꺼질 염려는 조금도 없다네 '라고 안심을 시켰으나 그는 "하늘 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할 것인가?"라고 침식을 잊고 걱정하였다고 해서 쓸데없는 일로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것을 사람들은 기인의 우 즉 기우(杞憂)라고 부릅니다.

사람은 의식이 멈추는 순간까지 끝임없이 크고 작은 염려로부터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며 살다가 염려할 수 없는 의식의 상태로 염려 덩어리로 쌓인 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심리학자 Bridges 에 의하면 유아는 생후 3 개월이되면 쾌. 불쾌를 느낀다고 합니다. 6개월이 되면 분노. 혐오. 두려움 등의 감정이 생긴다고 합니다. 염려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을 때부터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와 자신만의 공간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염려를 나타내는 영어의 worry라는 단어는 merimnao라는 희랍어 동사에서 생겼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나누다"라는 의미의 메리조와 "마음"이라는 의미의 누스라는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합성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영어의 어원적 의미로 염려란 "마음을 나눈다"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말 큰 사전에 "앞 일을 이리저리 헤아려 걱정함. 또는 그런 걱정"이라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염려는 미래에 대하여 계획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염려는 어떤 일을 곰곰이 생각하며 신경을 쓰고 안달하며 속을 썩이는 걱정을 뜻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에 대하여 골똘이 생각하며 걱정하는 것, 어찌할 수 없는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생각하며 미래에 나타날 일을 불안해 하는 것 등이 염려입니다. "문여는 소리만 나도 도둑이 들지 않았는가? 가슴에 조그마한 통증만 와도 부모님이 위암에 걸려 돌아 가셨는데 나도 그 병으로 죽지
않을까?" 등과 같이 상상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떤 사건과 상황을 만나 예측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나쁜 결과를 예측하며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의 사건일 수도 있고 현재의 문제일 수도 있고 미래의 예측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라는 것이 실제적으로 그렇게 염려할 것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노오만 빈센트필 박사는 사람들이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며,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아더 랭크라는 영국의 실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답니다. '자금 사정이 안 좋은데 이러다가 부도가 나면 어떻게 하나?' '매출액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해야 늘릴 수 있을까?' 이렇듯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했답니다. 그리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거리가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날 그 쪽지들을 꺼내 보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일에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답니다. 이 상자를 계속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답니다. 염려는 사람의 마음을 쓰레기통에 들어가 뒤지게 하고 삶을 통제하여 인생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성경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마음을 지치게 하는 염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왜 의복 때문에 걱정하느냐? 들의 백합화를 보라! 백합화는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으나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꽃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잘 돌보아주시는데 하물며 너희야 더 잘 돌보아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음식과 의복을 쌓아 두려고 걱정하지 말라. (마 6:28-31 현대어 번역)"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16:3절의 말씀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염려하는 대신 기도하는 것입니다. "걱정에 싸여 지내지 말고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기도하십시오.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빌 4:6 현대어 번역) 이렇게 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7)"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지치게 하는 염려/김필곤/열린언어/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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